[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대학 브랜드를 대표할 공식 캐릭터를 공모한다. 작품 접수기간은 내달 15일까지다.
‘삼육대학교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은 삼육대의 정체성을 담은 캐릭터를 발굴해 대학 홍보 효용을 높이고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자격은 재학생, 교수, 직원, 동문 등 구성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3인 이하 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삼육대의 교육이념과 상징성을 담고 있는 캐릭터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 ▲스토리가 있는 캐릭터 ▲국내외 발표된 적 없는 순수 창작 캐릭터 디자인이다.
작품은 기본형(정면, 측면, 후면)과 응용형(3가지 동작)을 A4사이즈 PDF파일과 AI, PSD 등 원본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캐릭터의 명칭과 특징, 스토리도 기술해야 한다.
삼육대는 내달 15일까지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온라인 투표와 홍보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5월초 당선작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상징성, 완성도, 대중성, 가능성 등이다.
대상 1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2팀은 각 50만원, 우수상 5팀은 각 20만원으로 총 상금 500만원 규모다.
대상작은 삼육대 공식 캐릭터로 선정돼 굿즈, 이모티콘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에 활용된다. 재학생들과 함께 대학생활을 누리는 캐릭터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신지연 삼육대 대외협력처장은 “대학의 교육이념과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내면서도 팬심을 자극할 매력적인 캐릭터 작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