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신한라이프는 10일 생명보험업계의 최초 헬스케어회사인 신한큐브온의 출범식을 실시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에 자회사 소유 인허가 신고가 수리된 이후 약 1개월간 신한큐브온 설립을 준비해왔다.
신한라이프가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신한큐브온은 외부에서 채용한 전문가를 포함해 20명의 인력으로 출범하며 사무실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 마련했다.
이날 출범식은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과 정봉현 전략기획그룹장, 최승환 디지털혁신그룹장, 허영택 신한지주회사 부사장,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웰빙 라이프를 위한 퍼즐을 맞춰 나가자’는 콘셉트로 진행됐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우핏(HowFIT)’과 3D 모션인식 운동 등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우핏은 지난해 3월 론칭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AI 동작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이다. 오픈 이후 현재 누적 이용자수 약 33만명(2021년 12월 말 기준)을 확보했으며 KT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IPTV에 하우핏을 탑재하는 등 공동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신한큐브온’은 하우핏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관련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건강증진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향후 보험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Full-care Service(풀케어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신한 큐브온이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