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이슈] 넥슨 '메이플'에 손맛 더한 '메이플블리츠X' 22일 출시
[신작 이슈] 넥슨 '메이플'에 손맛 더한 '메이플블리츠X' 22일 출시
  • 최지웅
  • 승인 2018.02.20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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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가 오는 22일 정식 출시된다. 한국을 포함한 대만과 태국,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전 지역에 오픈될 예정이다.

20일 넥슨은 판교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작 '메이플블리츠X'의 출시 일정 및 특징을 공개했다. 넥슨은 그동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자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 개발을 모색해왔다. 그중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PC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전략배틀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을 선보인다.

메이플블리츠X는 원작의 주요 캐릭터와 몬스터, 맵 등이 등장하고, 실시간 PvP를 비롯한 연습 모드, 던전 모드 등의 콘텐츠와 다양한 스킬 및 몬스터 카드를 수집, 제작할 수 있는 컬렉션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메이플블리츠X는 쿼터뷰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원작의 다양한 전장에서 ‘메르세데스’, ‘팬텀’, ‘오즈’, ‘카이린’ ‘데몬슬레이어’ 등 5종의 영웅들이 등장해 실시간 전투를 벌이게 된다. 게임 내 영웅들은 각각의 고유한 스킬과 전용 몬스터, 그리고 모든 영웅이 사용할 수 있는 공용 몬스터를 조합해 덱을 구성하게 되며, 이를 실시간으로 소환 또는 사용해 PvP 대전을 벌이게 된다.

넥슨은 그간 두 차례의 국내 테스트와 필리핀,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 3개월 간의 소프트론칭을 거쳐 신작 메이플블리츠X의 완성도를 다져왔다. 특히 다양한 사양의 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총 4회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버그와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메이플블리츠X의 한국·동남아시아 버전은 아시아 통합 서버로 운영되며 지역간 국가 대전이 가능하다. 넥슨은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지역까지 연내 순차적인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했다. 더불어 전장과 카드, 영웅, 게임 모드 등을 추가하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계획하고 있다.

넥슨의 고세준 개발총괄은 "메이플스토리 브랜드가 부끄럽지 않을 게임성과 퀄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시아를 시작으로 향후 서구권에도 진출하고 대전 게임인만큼 e스포츠화 가능성도 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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