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 리더십위원회 멤버 선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 리더십위원회 멤버 선출
  • 복현명
  • 승인 2021.11.1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N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UNEP FI 리더십위원회 멤버로 아시아 유일 선출
조용병(사진)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8일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 Environment Program Finance Initiative, UNEP FI)에서 신설한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위원회(Leadership Council)’ 멤버로 선출됐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조용병(사진)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8일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 Environment Program Finance Initiative, UNEP FI)에서 신설한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위원회(Leadership Council)’ 멤버로 선출됐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8일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 Environment Program Finance Initiative, UNEP FI)에서 신설한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위원회(Leadership Council)’ 멤버로 선출됐다.

UNEP FI는 환경 문제에 관한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된 유엔 환경계획(UNEP)과 금융부문 간의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450개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 확대를 목표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제26차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이후 글로벌 금융사들이 환경 이슈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리더십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리더십위원회’는 UNEP의 사무총장인 잉거 안데르센이 의장을 맡았으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멤버로 선출된 조용병 회장, Allianz, AXA, BNP Paribas, BBVA, Westpac 등 19개의 글로벌 금융사 CEO들은 UNEP FI의 Ambassador로서 ESG트렌드를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첫 회의는 오는 24일 한국시간 저녁 10시에 화상으로 진행되며 UN사무총장인 안토니오 구테흐스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녹색 금융기관으로 변화하기 위한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UNEP의 리더십위원회 선출은 세계에 ‘一流(일류)’ 신한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며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이라는 그룹의 ESG 슬로건처럼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회장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2021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 COP26)의 공식 행사인 마라케시 파트너십에 아시아 민간금융사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COP26 기간 중 이달 3일과 9일 두차례에 걸쳐 신한금융그룹의 Zero Carbon Drive를 직접 소개하고 신남방국가로 탄소중립금융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