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넥슨은 무브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파워레인저 RPG(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파워레인저 RPG’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일본, 중국 제외)을 획득했다.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OS 및 iOS 버전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마켓에 출시할 예정이다.
무브게임즈와 대원미디어가 공동 개발중인 ‘파워레인저 RPG’는 토에이 컴퍼니와 사반 브랜즈가 판권을 가지고 있는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레인저 용사들로 덱을 꾸리고, 거대 메카 ‘메가조드’를 소환해 지구 방위 임무를 수행하는 수집형 RPG로 개발되고 있다.
무브게임즈 김동성 대표는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서비스에 탁월한 노하우를 보유한 넥슨과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수집형 RPG의 재미요소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파워레인저 IP에 무브게임즈 개발력이 더해져 더욱 기대가 크다”며 “IP만큼 많은 분들에게 인상적인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1975년부터 2018년까지 41개의 작품이 제작된 글로벌 IP다.
사진제공: 대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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