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부스터’ 사전계약 시작… 1회 충전 386㎞ 주행
기아차, ‘쏘울 부스터’ 사전계약 시작… 1회 충전 386㎞ 주행
  • 한승주
  • 승인 2019.01.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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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스마트경제] 기아자동차가 14일 '쏘울 부스터'의 주요사양 등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쏘울 부스터는 2008년 첫 선을 보인 쏘울의 3세대 모델로 이달말 가솔린 1.6 터보(사진), 전기차(EV) 등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동급 최고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 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 상향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도 적용됐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아차의 최첨단 연구개발(R&D ) 역량이 집약된 전기차로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최대 386㎞에 이른다.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이다.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크기와 중량을 줄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와 저손실 베어링 등이 적용돼 우수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이외에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이 탑재됐다.

특히 쏘울 부스터 EV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적용됐다. 이는 타력 주행 시 전방 차량과 도로 경사에 따라 자동으로 회생 제동 단계를 제어해 주행중 브레이크 조작량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연비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한편 24일에는 총 200팀(동반자 포함 400명)을대상으로 쏘울 부스터의 시승이벤트가 진행된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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