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탐방] 성신여대, 첨단학부 신설로 전문 인재 양성 ‘박차’
[대학 탐방] 성신여대, 첨단학부 신설로 전문 인재 양성 ‘박차’
  • 복현명
  • 승인 2021.08.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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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 85주년, 개교 56주년 맞아 학생 편의, 교육시설 환경 개선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커리어 로드맵
최정예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성신여대 학군단’
재학생 1인당 장학금 380만원, 서울지역 사립대 중 3위
성신여자대학교 돈암수정캠퍼스 전경. 사진=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돈암수정캠퍼스 전경. 사진=성신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민족정신을 기반으로 정성되고 믿음직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한다’는 건학이념하에 설립돼 올해 창학 85주년, 개교 56주년을 맞았다. 

성신의 교육이념인 성신(誠信), 지신(知新), 자동(自動)을 바탕으로 ▲정성되고 믿음직하고 ▲새로운 지식을 넓고 깊게 구하며 ▲스스로 움직여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소임을 다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배출해왔다. 

현재 성신여대는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과감한 교육과정 개편, 학생 편의시설과 교육환경 개선, 진로·취업 지원 확대 등 다각도의 변화를 통해 성신여대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학부 신설로 전문 인재 양성 박차 

성신여대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대학 환경 변화에 선제적, 능동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선정으로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설립했으며 2021학년도에는 5개 첨단학부 신설로 많은 여성 공학 인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신설된 첨단학부는 앞으로 주목받을 신산업 분야와 사회 수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논의한 결과물로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등 총 5개다. 

먼저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는 수학과 통계학을 기반으로 데이터사이언스와 핀테크 등의 분야를 융합한 학부로 ▲수학전공 ▲핀테크전공 ▲통계학전공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화학·에너지융합학부에서는 지속적인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의 유망 성장 동력인 (응용)화학과 스마트에너지 2가지 전공 트랙을 운영한다. 

AI전공과 지능형IoT전공이 개설된 AI융합학부는 AI와 IoT, 그 융합 분야에 특화된 교과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적,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어 바이오신약의과학부는 신약 개발 전문 연구 인력, 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인 바이오신약전공과 글로벌 의료인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배양하는 과정인 글로벌의과학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글로벌의과학전공을 이수할 경우, 국제의과대학 AUA(American University of Antigua Caribbean Medical School)에 무시험 입학전형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바이오헬스융합학부는 식품영양과 바이오헬스 서비스지식,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식품영양학전공과 바이오헬스서비스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성신여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분야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첨단학부를 신설하고 이론과 실무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기숙사, 도서관 등 학생 편의, 교육시설 환경 개선 

성신여대는 학생들의 교육·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설이 바로 기숙사, 도서관이다. 2020년 개관한 기숙사 ‘성미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 65실의 규모로 사생실뿐만 아니라 피트니스룸, 스터디룸, 파우더룸,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 부대시설을 갖췄다. 

중앙도서관은 학생들이 더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용자의 불편사항은 해소하고 노후 시설물은 개선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 잡았다. 학습뿐만 아니라 미디어 창작이 가능한 편집실, 촬영 장비를 갖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DVD와 VOD 감상이 가능한 전자정보실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새로 구축하고, 개인열람실, 그룹 스터디룸 등 스마트 시스템과 연계한 공간을 통해 학생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학생회관 ‘S스퀘어’, 수면실 ’Snap zone’, 휴게공간 ‘리부트(Re:boot)존’, ‘캠퍼스뮤지엄’ 등 학생들이 편안하게 이용 가능한 공간들이 캠퍼스 곳곳에 위치해 있다. 

◇성신여대 대학일자리센터, 학년별 진로·취업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 

성신여대는 신입생부터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장점과 특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사회 진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진로종합시스템 SunShine(이하 SunShine)’을 구축했다. SunShine은 재학 기간 전반에 걸쳐 비전 수립·진로 설계·경력개발·실전취업·학생상담·현장실습 등을 지원하고 이에 대한 교수·관리자의 진로 지도·상담과 역량개발 모니터링을 지원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특히 진로 설정이 구체적이지 않은 저학년 학생을 위해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5명의 취업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진로, 취업 관련 상담을 상시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 본인만의 진로 설정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1학년부터 SunShine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본인의 대학 생활 전반에 걸친 진로 관련 데이터를 지속해서 축적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데이터는 학생들에게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된다.

1학년이 진로 목표를 설정하는 시기라면 2학년은 자기계발,직무 분석을 통해 진로를 심화해야 하는 시기다. 

SunShine은 학생이 희망 진로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SunShine의 커리어 방향 설정 메뉴를 통해 경력 트랙, 목표산업, 직무설정을 선택하면 학생들은 개인별로 필요한 성신핵심역량, 직무핵심역량을 산업별 분류로 구분해 선택한 직무에 따라 교과, 비교과를 맞춤형으로 지원받아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2학년부터 신입생 때 설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은 물론, 어학, 자격증, 지적재산권 출원, 각종 대회 수상 등과 같은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본인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다.

저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진로 설정, 필요 역량을 준비했다면 고학년 시기에는 실제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실무 경험이 필요하다. 

성신여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산학협동 인턴십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학생들이 현장 실무를 경험하여 본인에게 맞는 직무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산학협동 인턴십은 학교와 연계된 기업에서 학생들이 인턴십을 통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산학 학점인정과정이다. 또한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선배와 함께하는 릴레이 직무 멘토링’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선배와 함께하는 릴레이 직무 멘토링’은 졸업 선배들이 후배들과 만나 현직에서 진행하는 주요 업무와 직무를 소개하고 현장경험을 토대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재학생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직무별 졸업생 멘토를 초청해 생생한 현장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할 수 있다. 2021년부터는 단과대학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선 운영하여 멘토링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회 진출을 준비해야 하는 4학년 학생들은 SunShine을 통해 교내 채용정보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채용 사이트를 실시간 연계한 채용정보와 기업 면접 가이드, 취업 성공 사례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전에 도움이 되는 AI 자기소개서 분석, 모의 면접 서비스부터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솔루션도 활용할 수 있다. 졸업 이후에도 졸업생 대상의 비교과 프로그램 활용은 물론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 정보, 취업 관련 컨설팅까지 지속해서 받을 수 있다. 

◇‘52개 국가, 257개 대학’에서 펼치는 ‘글로벌 성신’의 꿈 

‘글로벌시민 역량’은 6대 성신핵심역량 중 하나로 성신여대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글로벌 프로그램의 운영을 추구하는 성신여대의 강점은 단계별 교육 시스템 구축에 있다.

학생들은 1학년 때 국제교류박람회(Study Abroad Fair, SAF)를 통해 성신여대 글로벌 프로그램 정보를 파악하고 방학 기간 동안 단기연수를 다녀오거나 외국어특강, 모의 토익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2학년 때는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인 성신글로벌프렌즈(버디) ,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통 능력을 키운다. 3학년 때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해 1~2학기 해외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으며 4학년 때는 ‘한·미 대학생 연수(Work English Study Travel)’, ‘세종학당 문화인턴’ 등 해외인턴십에 도전해 졸업 후 해외 진출을 위한 토대를 다진다. 

외국어 교육도 시대변화에 맞춰 기존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더해 2018년부터 베트남어와 말레이시아어를 제공하고 있다. 성신여대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다각도에서 변화를 꾀하고 성장 중인 국가와 한발 먼저 소통과 교류 관계를 만드는 것이 성신여대의 차별점이다.

세계 명문대학들과의 국제교류 협약도 이를 뒷받침한다. 

성신여대는 52개국 257개 해외대학·기관과 교류하고 있으며(2021년 5월 기준) 다채로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오레곤대, 독일 트리어대, 덴마크 코펜하겐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 중국 산동대, 일본 간사이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학생들의 해외진출 발판을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쾰른대, 브라질 상파울루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 캐나다 UQAM(퀘벡대 몬트리올캠퍼스), 콜롬비아 하베리아나대, 크로아티아 리예카대 등 새로운 명문대학들과의 교류 협약과, 브루나이국립대, 몽골 국제울란바타르대, 오스트리아 비인대, 이탈리아 사피엔자대, 프랑스 프랑슈꽁테대, 핀란드 투르쿠대 등 세계 각국의 외국인학생 유치를 통해 국제교류의 다양성을 향상시켰다. 지역도 남미, 동남아시아, 북·동유럽 지역의 대학들까지 교류하며 저변을 넓혔다. 

성신여대만의 특색은 ‘한중일 아시아 여성리더십 공동교육 프로그램’에서도 찾을 수 있다. 

성신여대(한국), 상해외국어대학(중국), 쇼와여자대학(일본)에서 각 10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각 대학에 1주씩 머무르며 각국의 문화와 여성 리더십에 대해 영어로 배우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나라별 문화와 역사는 물론 영어실력까지 쌓을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또한 성신여대는 외국대학의 선진교육 커리큘럼과 교수법을 도입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한·중합작전공학과’를 설치, 8년째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국제교류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신글로벌리더장학금’은 사회·경제적 취약한 여건 속에서도 자기계발과 진로 개척에 꿈과 열정을 지닌 학생에게 해외교환학생 수학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제도다. 소득분위 하위자(0~2분위)부터 선발해 1인당 500만원~70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학생들의 균등한 글로벌 교육기회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대학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방문학생장학금’, 단기연수 비용의 약 50%를 지원해주는 ‘해외연수장학금’ 등이 학생들의 해외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책임감과 강인함을 갖춘 최정예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성신여대 학군단’

제218(성신여대) 학군단은 2011년 창설된 이래 ‘誠信一存(성신일존, 우리는 하나다)’이라는 구호를 바탕으로 강인하고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여성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학군단의 임관식 모습. 사진=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학군단의 임관식 모습. 사진=성신여대.

학군단 설치대학 최우수 평가 등급 획득, 부대 표창(11회), 임관자 성적우수자(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1명, 교육사령관 표창 8명)를 다수 배출했으며 여대 최초 해병대 장교를 배출(7명)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0년에도 성신여대 학군단은 학군단 설치대학 국방부 평가와 학군교 종합우수 학군단 선정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성신여대 학군단 후보생들은 1학년 사전선발, 2학년 때 정시선발 돼 3학년 때부터 입단한다. 후보생 전원에게 4학기 장학금, 대학기숙사 입주금 지급, 해외군사문화탐방 등 전폭적인 지원과 특전을 제공한다. 

제218(성신여대) 학군단은 2014년 학군52기 임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 기수 235명의 육군, 해병대 장교를 배출했고 2016년부터는 학군52기가 전역하면서 군과 사회에서 여성 장교 리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 381만원··· ‘서울지역 사립대 중 3위, 여대 중 1위’ 규모

성신여대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381만5886원으로(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서울 소재 5,000명 이상 사립대학 중 3위, 서울 소재 여대 중 1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와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교내·외 장학제도를 마련한 결과 재학생의 89.69%(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가 연 1회 이상 장학금을 받고 있다.

다양한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도 주목할 부분이다. 

성신여대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정해진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정·수정·난초·지신으로 분류되는 ‘입학성적우수 장학금’과 수시모집 실기우수자를 대상으로 ‘실기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운정 장학생’은 입학금을 포함해 재학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과 학업보조비, 해외 어학연수 지원, 기숙사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2022학년도 수시모집부터는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대상 ‘재직자 전형 우수 장학금’을 신설하여 지급한다.

◇다채로운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업의 길 열어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여성감성과 ICT융합에 기반한 생활문화아이템 창업을 선도’라는 슬로건 하에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이원화되어 있는 캠퍼스의 특징을 살려, 돈암동 수정캠퍼스를 창업지원 컨트롤타워로,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를 서울 동북권 여성 창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업지원단은 기본 단계부터 실전 단계까지 창업역량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창업 핵심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창업동아리 ▲진단클리닉을 통해 실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창업캠프 ▲투자에 대한 개념을 접해볼 수 있는 모의 크라우드펀딩 ▲아이템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창업경진대회다.

또한 운정그린캠퍼스에는 창업 전용 공간인 성신유니콘센터를 구축해 창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비대면, 대면 양방향 수업이 가능한 강의실 구축 

성신여대 교수학습지원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ALC(Active Learning Classroom)와 Hybrid 강의실 구축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ALC 강의실은 Module형 교육환경으로 2019~2020학년도에 걸쳐 총 23개의 강의실로 구축했다. 강의실에 모둠형 책상과 의자를 비치하고 노후화된 기자재들을 첨단 교수 매체로 교체하여 원활한 팀 학습(플립드러닝, 캡스톤, PBL 수업) 진행이 가능하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2020학년도에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비대면 강의 수요 증가와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적절히 대비할 수 있도록 첨단 영상 녹화, 비대면과 대면 양방향 수업이 동시에 가능한 Hybrid형 강의실을 신규로 구축했다. 총 52개실로 이뤄진 Hybrid 강의실에는 강의실마다 일괄적으로 웹캠이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 중 12개의 강의실에는 86인치 대형 전자칠판과 전자펜 모니터가 설치돼 있어 교수자의 판서를 용이하게 해 학습자에게 보다 양질의 수업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성신여대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 펼치는 공식 캐릭터 ‘수룡이’ 

‘수룡이’는 성신여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공식 캐릭터다. 2018년 애교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된 ‘재학생 캐릭터 공모전’에서 1등을 거머쥐며 등장한 수룡이는 현재 성신여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수룡이’는 성신여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공식 캐릭터다. 2018년 애교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된 ‘재학생 캐릭터 공모전’에서 1등을 거머쥐며 등장한 수룡이는 현재 성신여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성신여대

용을 상징화한 수룡이는 귀여움뿐만 아니라 학교의 상징과 스토리를 담고 있다. 캐릭터의 컬러는 성신의 상징 컬러 중 하나인 성신 바이올렛을 반영했고 성신여대의 상징인 ‘수정구’를 여의주에 빗대어 ‘학생들이 성신여대와 함께한다면 자신의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꿈을 펼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수룡이는 학교 공식 브로슈어, SNS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 매체와 선거, 축제, 졸업식 등 학교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성신여대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수룡이를 배경으로 한 배지, 손거울, 스티커, 인형 등 각종 굿즈가 출시될 정도로 성신 구성원들의 큰 사랑과 주목을 받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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