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백화점이 1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5일간 전 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17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선물세트의 가격은 가격 상승을 최소화해 지난해 설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췄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10% 늘렸다. 특히 이번 설에는 프레스티지 선물세트, 황금돼지 선물세트 등 고객의 선택의 폭을 고려한 다양한 구색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최근 명절 기간 동안 초고가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L-NO.9 세트’를 135만원에,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를 250만원에 판매한다. 보르도 최고의 빈티지 중 하나로 평가받는 ‘KY 세기의 빈티지 와인세트 2호’는 250만원에 준비했다.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황금 돼지의 해’ 기념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이밖에도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산지에 찾아가 상품을 수매한 바이어 '직매입 선물세트', 청탁 금지법의 영향으로 저렴한 농·축·수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10만원 이하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다양한 고객층에 따라 선호되는 선물세트의 취향도 달라지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취향을 고려해 프리미엄, 직매입, 10만원 이하, 황금돼지 등 테마에 따른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