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아이셔, 전년 대비 매출 240% 성장
오리온 아이셔, 전년 대비 매출 240% 성장
  • 양세정
  • 승인 2019.01.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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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아이셔’ 브랜드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240% 성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아이셔’ 브랜드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240% 성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진=오리온

[스마트경제] 오리온이 지난해 ‘아이셔’ 브랜드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240% 성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72억원이며 판매 개수로는 100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본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5월과 7월에 각각 출시한 ‘아이셔 껌’과 ‘아이셔 하드캔디’ 등 신제품이 잇달아 인기를 끌며 브랜드 전체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이셔 껌은 사과, 청포도, 레몬 3가지 맛 중에 모양은 같지만 신맛이 2배 더 강한 ‘슈퍼 레몬맛’이 숨겨진 복불복의 재미 요소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은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올해에도 오리온은 젤리 시장이 확대되는 것에 착안해 ‘아이셔 젤리 레몬맛’과 ‘아이셔 젤리 블루에이드맛’을 새롭게 선보인다. 쫄깃한 식감에 사우어 파우더와 사우어 잼을 더해 아이셔 만의 짜릿한 신맛을 연속 2번 느낄 수 있다. 제품 모양 역시 앙증맞은 고양이 캐릭터를 구현해 1020세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1988년 ‘츄잉캔디’로 첫 선을 보인 아이셔는 지난해 출시 30주년을 맞아 기존 츄잉캔디 리뉴얼 및 딸기맛을 새롭게 선보이고 껌, 하드캔디 등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출시 초기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브랜드가 라인업 확대를 통해 대중화에 성공한 사례”라며 “젤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 만큼 신제품 ‘아이셔 젤리’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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