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재설계된 센터 콘솔, 48% 커진 11.4인치 풀 HD 터치스크린 탑재해 신차급 인테리어 변경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더해진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가솔린 엔진 탑재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1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진보된 파워트레인, 최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7인승 패밀리 SUV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최근 선언한 4P(Product·Price·Powertrain·PIVI Pro) 전략에 맞춰 부분 변경을 거친 뉴 디스커버리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갖췄다. ▲탁월한 사용성을 갖춘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를 탑재하고 ▲디자인과 편의 사양까지 업그레이드해 신차급의 변화로 상품성을 높였지만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가격 변동폭은 최소화했다.
◇30년 디스커버리 DNA와 세련된 현대적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
뉴 디스커버리는 30년간 지켜온 고유의 DNA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진화된 디자인으로 변경된 세련된 내·외관을 통해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드러낸다.
외관은 리어램프, 앞/뒤 범퍼 하단, 에어 인테이크, 그릴, 휠, 사이드 벤트 등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욱 정교해진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와 헤드램프 형상을 따라 가로로 이어지는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을 적용해 와이드한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스포티한 패밀리 SUV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신차급의 변화를 거친 내부는 디스커버리 특유의 넓고 유연한 공간 활용성은 극대화하면서 기능성, 편안함, 장인 정신, 소재 등이 크게 개선됐다.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센터 콘솔에는 ▲48% 더 커진 11.4인치 풀 HD 터치스크린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 ▲조명식으로 변경된 버튼 ▲토글 방식의 새로운 기어 셀렉터 등이 장착됐다. 기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새로운 2열 시트는 인체 공학적 설계로 안정감과 부드러운 착좌감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B-필러에 위치했던 에어 벤트를 센터 콘솔 뒤쪽으로 이동해 2열의 공기 흐름은 2배 이상, 차량 내부 전체의 공기 흐름은 약 27% 개선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 갖춘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경량 알루미늄으로 설계된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돼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엔진 구동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연비 개선과 배기가스 저감을 실현하고 엔진은 더 정교하고 부드럽게 작동한다. 또 트윈 터보차저, 정밀 연료 분사 시스템, 저마찰 설계 등 랜드로버의 고도화된 엔진 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돼 탁월한 드라이빙 성능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또한 유로 6d-파이널, 질소산화물(NOx) 배출 규제가 적용된 까다로운 RDE2(실도로주행 조건2) 기준을 충족한다.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을 장착한 뉴 디스커버리 D250은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58.1㎏·m의 힘을 내며,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8.1초에 도달한다. D300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m의 한 차원 높은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6.8초면 충분하다.
P360 모델에 탑재된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엔진 역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탑재돼 빠른 가속력, 응답 속도와 더불어 높은 효율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뉴 디스커버리 P360은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51㎏·m에 정지상태에서 100㎞/h 가속시간은 6.5초로 우수한 성능을 낸다.
◇랜드로버 기술력의 정수, 최고 수준의 주행 기술 대거 탑재
뉴 디스커버리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을 지원하는 전천후 전지형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전 모델에 4코너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를 기본으로 적용해 역동적이면서도 뛰어난 차체 제어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에 ▲랜드로버의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내리막길 주행 제어장치 ▲드라이빙 &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락 시스템(D300 모델 적용) 등이 적용된 뉴 디스커버리는 전설적인 랜드로버의 전지형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3D 서라운드 카메라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도강 수심 감지 기능(Wade Sensing) 등 최첨단 기술까지 결합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사용자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
뉴 디스커버리 부분 변경 모델에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IVI Pro를 신규 탑재했다.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PIVI Pro는 주요 기능들을 더 단순화시키고 자체 학습 기능을 더해 운전자가 운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SOTA(Soft Over The Air) 기능이 탑재돼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도 언제나 최신 상태의 소프트웨어로 차량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PIVI Pro 시스템에는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적용돼 사용자는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선보이는 뉴 디스커버리는 가족을 위한 최고의 프리미엄 7인승 대형 SUV라는 디스커버리의 오랜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며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보다 강력해진 친환경 파워트레인,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까지 더해진 뉴 디스커버리의 놀라울 만큼 다재다능한 매력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 디스커버리는 총 네 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50 S 8680만원, D250 SE 9500만원, D300 HSE 1억990만원, P360 R-Dynamic SE 1억134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