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량 늘어, 지난해 26만대… '화재' 논란 BMW 급감
수입차 판매량 늘어, 지난해 26만대… '화재' 논란 BMW 급감
  • 한승주
  • 승인 2019.01.05 07: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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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스마트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18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연간 26만705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연간 23만3088대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2018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7만798대, BMW 5만524대, 토요타 1만6774대, 폭스바겐 1만5390대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렉서스(1만3340대), 아우디(1만2450대), 랜드로버(1만1772대), 포드(1만1586대), 미니(9191대), 볼보(8524대), 혼다(7956대), 크라이슬러(7590대), 닛산(5053대) 순이다.

벤츠는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판매대수 7만대를 돌파했다.

다만 독일 BMW는 수입차 판매 2위를 유지했으나 화재 논란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전년보다 15.3% 하락한 수치다. 계열 브랜드인 미니도 3.9%의 감소량을 보였다.

한편 수입차 베스트 셀링은 벤츠 ‘E300 4매틱’(9141대)가 차지했다. 이어 렉서스 'ES300h'(8803대), 벤츠 'E300'(8726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018년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판매 재개에 힘입어 2017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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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19-01-05 19:19:56
bmw 불매운동해서 순위 꼴등으로 떨어져도 정신못차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