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독립만세’에서 초보 독리버들의 도전과 낭만이 흐르는 월요일 밤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나 혼자 사는 프로독리버 전현무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셀럽파이브를 초대한 송은이부터 ‘민새로이’에 등극한 김민석, 홈 캠핑에 도전한 재재까지 독립을 부르는 다이내믹한 일상을 선보였다.
먼저 봄이 활짝 열린 ‘송은이하우스’에는 오랜만에 시끌벅적한 소리들로 가득 채워졌다. 친자매와 다름없는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그녀의 집으로 모인 것. 김신영과 안영미는 집안 곳곳을 구경하며 소품들을 탐내고 그런 동생들에게 살뜰히 손님 대접을 하는 송은이의 모습이 흥미있게 이어졌다.
특히 안영미는 송은이가 만든 족욕기를 체험하면서 예상치 못한 때굴욕(?)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드는가 하면 최근 2세를 위해 난자 냉동 시술을 한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중 난자 채취를 위해 매일 스스로 주사를 놓아온 안영미의 노력에 송은이는 대견함을 감추지 못했다. 안영미는 "난소 나이가 20살로 측정됐고 난자 18개를 채취했다"고 말하기도. 늦은 밤까지 이어진 이들의 버라이어티한 수다는 지켜보는 이들마저 유쾌하게 했다.
계속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알찬 하루를 보낸 ‘고독리버’(고독한 독리버) 김민석의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김민석은 자신이 운영해온 위스키 바가 코로나19로 인해 장사가 어렵게 되자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에 나서 가게 정리부터 셀프인테리어, 신메뉴 개발 등 열혈 의지를 불태웠다.
전공을 살려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를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이태원 맛집의 셰프들에게 시식 테스트를 부탁한 그는 흡사 ‘민새로이’를 연상케 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맛의 평가는 다 달랐지만 나름 성공적인 신메뉴 평가에 김민석은 남은 리뉴얼 작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그의 손에 재탄생될 새로운 식당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일찍 퇴근을 한 재재는 홈 캠핑으로 가내 힐링을 즐겨보기로 했다. 거실 한 가운데 마련한 홈 캠핑 텐트와 감성을 더해줄 조명, 분위기를 바꿀 꽃병 등 평소 그녀가 하지 않았던 아이템들로 꾸며진 새로운 보금자리가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전환시켰다.
이어 감성에 화룡점정을 찍을 빔프로젝터를 준비, 다른 이도 아닌 자신이 나오는 영상을 보며 행복해해 폭소를 일으켰다. 행복 지수가 높아진 재재는 마지막으로 장작 타는 영상을 틀어놓으며 캠핑의 멋인 불멍까지 클리어,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홈 캠핑을 마무리했다.
이렇듯 ‘독립만세’에서는 가족같은 송은이와 셀럽파이브 동생들의 하루, 김민석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도약, 일상의 작은 변화로 색다른 즐거움을 얻은 재재 등 익숙한 것이 주는 편안함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으로 독리버로서 한 단계 더 성숙해져가는 일상을 보여줬다.
한편, ‘독립만세’ 어제 방송 시청률은 4.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0.6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월요일 밤을 기다리게 만드는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그 중 김민석과 그의 친구가 이태원 위스키 바를 리뉴얼 하며 가리비를 넣은 짜글이와 미나리육전 등 신메뉴를 개발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시청률 5.9%까지 치솟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독리버들의 다채로운 경험이 펼쳐지고 있는 JTBC ‘독립만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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