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 17살 미모의 딸 공개 "前남편, 2년 뒤 재혼"
임상아, 17살 미모의 딸 공개 "前남편, 2년 뒤 재혼"
  • 스마트경제
  • 승인 2021.04.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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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수미산장' 방송화면
사진=KBS 2TV '수미산장' 방송화면

[스마트경제] 임상아가 17살 미모의 딸을 공개하며 이혼 후에도 쿨하게 지내는 전 남편과의 사이를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에서는 히트곡 '뮤지컬'로 90년 대 많은 사랑을 받은 임상아가 대표 김소연과 함께 출연했다. 

임상아는 글로벌 패션디자이너로 비욘세, 앤 해서웨이 등이 인정한 뉴욕 패션 CEO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임상아는  소고기국밥과 봄나물 무침을 보고 "우리 딸 생각이 난다"며 미국에 있는 딸을 그리워했다. 이에 박명수가 "남편은 생각 안 나냐"고 묻자 "아리따운 새 와이프와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KBS 2TV '수미산장' 방송화면
사진=KBS 2TV '수미산장' 방송화면

딸 올리비아가 8살 때 이혼했다는 임상아는 "남편은 나와 이혼 후 2년 뒤 재혼했다. 남편이 재혼 후 낳은 동생도 있다. 5월에는 둘째가 나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소연은 "임상아가 전 시어머니와 추수감사절을 같이 보내기도 한다"고 쿨한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딸 올리비아는 현재 17살이라고. 김수미는 올리비아의 사진에 "이름과 얼굴이 잘 어울린다"며 임상아를 쏙 빼닮은 미모에 감탄했다. 임상아는 "딸은 전 남편과 반씩 양육한다. 이복동생이 우리 집에 놀러 오기도 한다"며 "전 남편에게 너무 고맙다. 올리비아에게 동생이 있어 좋다"고 진심으로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 2TV '수미산장' 방송화면
사진=KBS 2TV '수미산장' 방송화면

이어 "전 남편과 편하게 지내니까 내게 가족사진도 보내더라. 나만 빼고 딸과 같이 찍은 사진이었다. 처음에는 아빠의 재혼에 힘들어해서 중간에서 애를 많이 썼다. 이제는 전 남편이 잘 지내는 딸의 모습을 공유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어쩔 때는 너무 막 보내는 거 아닌가 싶지만 너무 좋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혼 후 연애에 대해서는 임상아는 "이혼 후 연애할 기회가 있었지만 하고 싶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제 선택이다. 아직 인연을 못 만난 것 같다"며 "대시한 남자는 미국 사람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과거 이휘재의 첫사랑이었다는 추억도 공개됐다. 박명수가 "친한 지인이 임상아를 짝사랑했다더라"고 하자, 임상아는 "이휘재"라며 "나를 좋아하는 건 알았는데 진심인 줄 몰랐다. 고백을 해도 진실되게 오지 않은 스타일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진짜 좋아했더라"며 "당시 이휘재는 인기도 많고 잘생겼는데 당시 저도 굉장히 예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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