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신한대학교는 지난 24일 국내 인공지능(AI) 챗봇, 빅데이터 전문 1위 기업 ㈜와이즈넛과 AI·빅데이터 관련 공동 연구,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한대학교 의정부 캠퍼스에서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준수하며 송운흥 경기북부개발원장, 심화섭 교무처장을 비롯한 학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활용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산학 연계 융·복합 교육과정 연구 개발 운영, 경기북부지역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학 협력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AI) 4차 산업 창업가 양성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구축, 재학생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산업 산학 인턴·취업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신한대는 올해 3월 개학과 함께 전 세계적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Untact:비대면) 교육 시스템 등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비대면 교육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신한대학교 중장기 발전계획 SMART 2030'을 발표하며 수도권 북부 지역 4차 산업 혁명 기술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실무중심의 특성화 비전과 스마트 모빌리티와 글로벌 K-컬처 비즈니스의 분야의 중장기 특성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신한대 측은 이날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를 신한대학교 경기북구개발원 산하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소 초대 소장에 임명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관련 국내 기술을 주도하여 주목받는 김태수 ㈜모비젠 대표, 장재웅 ㈜알티베이스 대표, 이지연 ㈜데커드에이아이피 대표를 연구위원으로 위촉해 경기북부 지역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산업을 주도할 플랫폼 구축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신한대는 앞으로 4차 산업 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우수 기업들과의 협력이 봄날의 목련처럼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기술로 국내 최다 인공지능 챗봇 상용화를 이룬 ㈜와이즈넛의 챗봇은 서울시 ‘서울톡’, 병무청 ‘아라’, 한국남부발전 ‘MY KODI’, 인천공항공사 ‘에어봇’, 신한은행 ‘오로라’, 건국대학교 등에 도입됐으며 2000년 창사 이래 국내 인공지능(AI) 챗봇 빅데이터 시장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