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서울 지하철 1호선 상행선 일부 구간이 지연 운행 중이다.
28일 코레일 관계자는 스마트경제에 "금일 오전 7시 55분부터 8시 7분 사이에 경인선 부평역에서 25선로 전환기가 정위치하지 않는 관계로 K38 전동 열차 및 용산행 1034 급행 열차가 지연 운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부평역 관계자에 따르면 선로 전환기는 1번 선로와 2번 선로의 위치를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로, 전자식으로 작동된다. 전환시 장치가 완전히 고정되어야 열차가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불일치 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이 문제에 대해 조치 중이며 정확한 이유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지연 운행 되고 있는 것은 1호선 상행선으로 하행선은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레일 측 관계자는 같은 날 7시 44분경 지하철 1호선 부천역에 도착한 구로 동인천 행 1033 열차가 주 공기압 저하로 운행이 잠시 중지됐으나, 현재 조치가 완료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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