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비트코인과 유사한 느낌을 주는 발망의 새로운 로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 패션 사이트 '더패션스팟'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망(BALMAIN)은 2019년 Pre-Fall 쇼 개최 뒤 SNS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로고 이미지를 소개한 뒤 세간의 반응에 대해 소개했다.
크리에이티브 티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기존 심플한 산세리프 폰트를 사용한 로고를 보다 현대적인 느낌을 선보였다. 이는 브랜드 설립자 피에르 발망을 상징하는 B와 P를 원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발망 측에 따르면 새 로고는 피에르 발망의 모노그램 디자인에서 따온 것으로, 브랜드의 제품 패턴과의 조화와 미래적인 디자인을 고려한 것이다.
'더패션스팟'에 따르면 발망의 새로운 로고를 본 SNS 팔로워들은 "왜 새 로고가 비트코인 처럼 보일까?", "위조하기가 너무 쉬울 것 같다", "발렌시아가 X 샤넬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셀린(CELINE)도 E자 앞의 액센트 부호를 없에고 자간을 좁히는 등 로고 디자인을 변경한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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