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석주원 기자] 스마트폰용 게임을 PC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 플레이어 블루스택이 안드로이드 OS 누가(Nougat)가 적용된 새로운 버전 블루스택+N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루스택+N 베타는 이번 누가 적용을 통해 최신 게임 앱들을 더욱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업데이트 된 하이퍼G 시스템을 통해 고사양 게임을 구동할 때 높은 프레임 레이트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블루스택 조현선 한국 지사장은 “가상화가 가능한 모든 인텔 및 AMD 프로세서의 PC에서 이번 베타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정식 버전 업데이트 이전에 베타 버전을 이용해 보고, 향상된 블루스택을 미리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블루스택은 안드로이드 OS용 앱을 윈도우 혹은 OS X 상에서 구동할 수 있게 해주는 에뮬레이트 프로그램이다. 성능이 낮은 스마트폰 사용자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블루스택을 통해 PC 환경에서 안드로이드 전용 게임을 즐실 수 있다.
특히, 별도 설정 없이 게임을 바로 키보드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키맵핑 서비스도 지원하여 완벽한 PC 게이밍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멀티 앱플레이어 기능, 게임 환경을 컴퓨터 사양에 맞춰주는 자동 설정 기능, 게임 사전예약 및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누가는 스마트폰 OS 안드로이드 7.0, 7.1의 코드네임으로, 6.0 마시멜로와 함께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 운영체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