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대난투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의 게임 데이터(불법 복제본)가 발매 전 사전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12월 7일 발매 예정인 '대난투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은 닌텐도 스위치의 연말 기대작이다.
해외 게임 매체 닌텐도인사이더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 용 대난투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의 게임 데이터가 사전에 유출돼 트위터 등 SNS를 비롯해 포챈(4chan), 레딧(reddit) 등의 서구권 커뮤니티에 스포일러(누설) 등을 포함한 게임 내용이 게재됐다.
특히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도 게임 영상이나 사운드 트랙 등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튜브에 대난투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 관련 영상을 올린 이용자 2명이 닌텐도로부터 저작권 위반 경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게재된 스레드 게시물에는 '대난투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의 게임 데이터의 복사본을 을 발매전 입수했다는 이용자(ID: Pika Top 8)가 등장해 게임 내의 사운드 트랙 목록, 보스의 이름, 게임 데이터의 입수 경로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스피릿(게임 내 새로운 요소) 상점 정보, 게임 내에 존재하는 1297개의 스피릿이 존재한다는 사실, 클래식 모드에 대한 정보 등을 유출하기도 했다.
닌텐도는 최근 콘솔 게임 롬(ROM) 파일(게임 데이터를 추출해 에뮬레이터 앱으로 가동)을 배포하던 사이트 'LoveROMS'와 'LoveRETRO'를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하는 등 게임 회사 중 저작권에 강경하게 대처하는 회사로 이름이 높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