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11개 해외 매체 평가… "축 처진 전면 그릴 적응 안 돼"
제네시스 G90 11개 해외 매체 평가… "축 처진 전면 그릴 적응 안 돼"
  • 백종모
  • 승인 2018.11.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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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이 공식 출시됐다 /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90이 공식 출시됐다 / 사진=현대자동차

 

[스마트경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형 플래그십 세단 G90(지 나인티)가 27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가운데, 자동차 관련 외신들의 G90에 대한 첫인상 기사들이 일제히 게재됐다.

해외 매체들은 G90에 대해 "과감하다", "인상적이다"는 호평을 하는가 하면 "전면 그릴에 적응하기 어렵다", "타 브랜드 모델과 비슷한 부분도 보인다"는 등의 지적을 하기도 했다. G90의 변화된 부분에 대해서는 풀체인지까지는 아니나 디자인이나 부가 기능에 있어서는 상당 부분 변화됐다는 평이다. 다만 외부 디자인에 비해 내부 디자인 변경은 적어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해외 매체들은 대체로 보도자료나 국내 기사 등을 통해서만 제네시스 G90에 대해 접한 상태로, 3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실물을 지켜봐야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겠다는 반응이다. 현대자동차는 LA오토쇼에서 대형 SUV 팰리세이드 등과 함께 제네시스 G90을 해외에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제네시스 G90에 대해 외신들이 게재한 기사 중, 보도자료와 중복된 내용을 제외한 해당 매체의 주관적인 부분 및 기사 제목 등을 정리한 내용이다.

 

해외 매체들이 제네시스 G90 출시 뒤 첫 인상과 알려진 사항들에 대한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 사진=오토블로그닷컴 홈페이지
해외 매체들이 제네시스 G90 출시 뒤 첫 인상과 알려진 사항들에 대한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 사진=오토블로그닷컴 홈페이지

 

■ 오토블로그닷컴 

리디자인된 제네시스 G90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데뷔했다.

거대한 그릴이 대형 세단 정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 여겼던 휠 디자인 스타일을 고수하며 안전을 선택하지 않았다.

(후면 디자인에 대해) 어느 부분도 타 브랜드 고급 기종을 직접적으로 모방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제네시스 G90이 공식 출시됐다 /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90이 공식 출시됐다 / 사진=현대자동차

 

■ 오토모바일

제네시스 G90이 한국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업데이트됐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은 기술적으로 변화했을 뿐 아니라 디자인도 대폭 변화했다.

 

사진=잘로프닉 홈페이지
해외 매체들이 제네시스 G90 출시 뒤 첫 인상과 알려진 사항들에 대한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 사진=잘로프닉 홈페이지

 

■ 잘로프닉(jalopnik)

2020년형 제네시스 G90은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축 처진(droopy) 그릴에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

링컨의 테일라이트, 포드 타우러스의 펜더, 볼보의 헤드라이트 느낌도 들지만, 대부분의 파트는 괜찮아 보인다. 새롭고 공격적인 후드가 마음에 들었다.

와인 잔 모양의 G90 전면 '크레스트' 그릴은 익숙해지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을 것 같다.

 

제네시스 G90 사양, 트림, 옵션별 가격표 / 그래픽=백종모 기자
제네시스 G90 사양, 트림, 옵션별 가격표 / 그래픽=백종모 기자

 

 

■ 슬래시기어

2020년형 제네시스 G90은 결국 인상적(memorable)이었다.

새로운 2020 G90은 더 인상적이고 독특한 차별화된 스타일링으로 제네시스가 2021년까지 계획한 3가지 모델로 SUV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디자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G90의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이다.

■ TTAC(the truth about cars)

한국의 플래그십이 과감한 스타일을 시도했다.

제네시스 G90은 프리미엄 풀사이즈 차량 중 좋은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마크의 미래는 아직 미발표된 3개의 크로스오버 차량에 달려 있겠으나, 두 번째 럭셔리 모델인 G90으로 의미 있는 힘을 얻었다.

 

/ 사진= 더 드라이브 홈페이지
/ 사진= 더 드라이브 홈페이지

 

■ 더 드라이브

럭셔리하게 디자인된 제네시스 G90 세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의 럭셔리 최종단계는 파워풀한 스타일링을 가졌고, 스마트 기술을 장착했다.

G90의 외관이 이전과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이다. 전·후면 대시보드는 보다 뚜렷한 디자인으로 재형성됐고, 두 디자인 모두 포르쉐 스타일의 4점 헤드라이트와 장식된 펜더로 인해 차량을 더 크고 넓어 보이게 한다.

제네시스 G90은 차량 소프트웨어 및 맵에 대한 무선 업데이트를 포함해 향상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며, 크루즈 컨트롤과 연결된 네비게이션으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 모터원(motor1)

페이스리프트라고 하기엔 제네시스 플래그십의 변화는 엄청나다.

한국에서 공개된 고급 대형 세단은 그 대체 모델보다 더 많은 흥미로운 디자인을 갖고 있다.

제네시스 G90이 공식 출시됐다 /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90이 공식 출시됐다 / 사진=현대자동차

 

■ 모터 어쏘리티

2020 제네시스 G90이 큰 페이스리피팅으로 한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프론트 및 리어 패시아의 재설계로 이뤄진 이번 G90의 업데이트는 제네시스의 최신 디자인 진화를 처음으로 생산 모델로 구현한 것을 보여준다.

사다리꼴의 알루미늄 그릴과 이중의 바 헤드라이트가 디자인의 특징이다.

■ 레프트레인(leftlane)

2020 제네시스 G90은 철저한 재설계를 거쳤으며, 2019년에 미국에 발매된다.

G90은 이전 (모델)보다 더 위엄있게 보인다. 

■ 오토 에볼루션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G90의 리뉴얼 모델이 출시 2년 만에 처음 공개됐다.

낯선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덕분에 자동차는 보다 공격적인 외관을 보인다. 

 차선 팔로워 어시스트, 후방 교차 교통 충돌 방지 보조 장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장치 등 최근 자동차 관련 모든 기술들이 G90에 들어갈 준비가 된 듯 하다. 에어백 10개 표준 탑재는 안전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다.

 

제네시스 G90이 공식 출시됐다 /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90이 공식 출시됐다 / 사진=현대자동차

 

■ gaadiwaadi

풀사이즈 고급 세단인 제네시스 G90은 아우디 A8,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 링컨 컨티넨탈 및 렉서스 LS와 국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다소 도발적인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외관의 철저한 개조를 단행한 것에 비해 내부의 커다란 변화는 가져오지 않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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