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코리아, 2021년형 GSX-R125·S125 ABS 출시
스즈키코리아, 2021년형 GSX-R125·S125 ABS 출시
  • 이동욱
  • 승인 2020.08.31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 설계 수랭 124.4cc DOHC 단기통 엔진 적용
GSX-R125 ABS. 사진=스즈키코리아 제공

[스마트경제] 스즈키코리아는 엔트리 스포츠 모터사이클 GSX-R125 ABS와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SX-S125 ABS 2021년 사양을 8월 정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스즈키 창립 100주년 및 레이스역사 60주년을 맞이해 최상위 모델인 GSX-R1000/R에 적용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랑프리 블루와 슬레이트 실버 조합의 스페셜 컬러가 2021년형 GSX-R125에도 적용돼 출시된다. 스즈키 스포츠 DNA를 기반으로 개발된 GSX-R125는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을 기반으로 안전을 위한 ABS 및 스마트 키와 같은 편의장비까지 모두 갖췄다. 지난 2018년 런칭 이후 엔트리 슈퍼스포츠 부문 2년 연속 국내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는 모델이다.

GSX-S125 ABS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데일리 바이크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스포츠 모델인 GSX-R125의 강력한 엔진까지 갖춰 짜릿한 스포츠 성능을 보여준다. 안전을 위한 ABS는 물론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까지 모두 장비해 입문용으로 손색없는 모터사이클이다.

‘The Top Performer’ 슬로건을 기반으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언제나 동급 최고의 성능을 목표로 개발된 GSX-R 시리즈는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 세계 수많은 팬을 보유한 스즈키의 대표 모터사이클 라인업이다. 이러한 GSX-R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GSX-R125 / GSX-S125는 스즈키 고유의 스포츠 성능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모델이다.

신 설계 수랭 124.4cc DOHC 단기통 엔진은 동급 최고출력 15ps / 1만rpm, 최대토크 1.2kgf.m / 8000rpm으로 저중속 영역에서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실린더는 SCEM(Suzuki Composite Electrochemical Material) 특수도금 처리돼 마찰을 저감하고 높은 방열성과 기밀성을 확보해 내구성을 높였다. 여기에 효율성까지 만족시키는 듀얼 스프레이 타입 4홀 인젝터가 추가돼 WMTC 실용연비 기준 리터당 45km/L의 연비를 실현했으며 11L대용량 연료탱크가 더해져 1회 주유 시 최대 약 495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퍼포먼스를 높인 듀얼 배기 머플러와 유로4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대용량 촉매를 비롯해 텔레스코픽 프론트 서스펜션 및 링크 방식의 리어 서스펜션 조합으로 뛰어난 트랙션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10-스포크 17인치 대구경 알루미늄 캐스트 휠과 전/후륜 290mm/187mm의 페이탈 브레이크 디스크는 보쉬사의 ABS 시스템과 맞물려 강력한 제동력으로 안전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

고급 기능을 자랑하는 편의장비도 대거 장착했다. 원 터치로 간편하게 시동을 걸 수 있는 이지 스타트 시스템과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RPM 인디케이터가 포함된 풀 LCD계기판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헤드라이트와 포지션 램프에는 고급 LED를 채용해 시인성은 높이고 전력 소모량은 줄였다. 뿐만 아니라 초기모델에는 없었던 비상등도 추가해 긴급상황 시 안정성까지 높였다.

차량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안 옵션 또한 마련됐다. GSX-R125 ABS 모델의 경우 스마트키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라이더가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로 반경 1m 이내로 접근해 메인 스위치 노브를 ON 위치로 돌린 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키 조작 없이 시동을 걸 수 있다.  GSX-S125 ABS 모델의 경우 정차 시 키 홀의 이물질 유입이나 도난을 방지하는 원 패턴 셔터 내장 방식의 스티어링 잠금 시스템을 도입해 도난은 물론 장갑을 끼거나 야간 시 어두운 환경에도 간편하게 키 셔터를 열고 닫을 수 있다.

2021년형 GSX-R125 ABS는 100주년 스페셜 컬러, 티탄 블랙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45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2021년형 GSX-S125 ABS 는 티탄 블랙 컬러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41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스즈키 딜러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