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19일 오전 3시 34분께 대전 유성구 북서쪽 8㎞ 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은 북위 36.42도, 동경 127.30도로 세종시에 인접한 곳이다. 진원의 깊이 지하 20㎞로 관측됐다.
SNS 상에는 "대전에 지진났다는 알림 문자 때문에 잠을 깼다", "나만 (진동을) 느낀 것이냐"냐며 놀란 시민들이 글을 남기기도 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문의 전화가 한 건 정도 있었으나, 아직 신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대전에서는 올해 1월, 2016년 11월에 각각 규모 2.0, 2.5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리히터 규모 2.0은 폭약(TNT)이 15kg이 내는 폭발력을 의미하며, 규모 2.1이 넘으면 땅이 조금 흔들리는 정도이며 규모 2.0 이하는 지진계가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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