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이투스·유웨이·대성·비상·종로… “난이도 지난해와 비슷”
수능 수학, 이투스·유웨이·대성·비상·종로… “난이도 지난해와 비슷”
  • 김진환
  • 승인 2018.11.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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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이투스교육은 수학영역 가형, 나형 모두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가형은 기존의 고난도 문제였던 21번, 30번 문제에서 출제했던 미분, 적분 주제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나 2019학년도 9월 모평이나 2018학년도 수능 등과 비교할 때 비교적 쉬운 문항이 출제돼 전반적으로 수험생들도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체감할 것으로 봤다.

나형은 30번 문제의 난이도가 쉬워졌으나 최근 경향인 비킬러 문제에서의 난이도 경향이 유지되었고 6월, 9월 모평에서 어려워했던 주제인 역함수와 관련된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지난 2018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체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웨이는 수학영역 가형의 난이도는 2018학년도 수능과 9월에 실시한 모의평가와 비슷하고, 나형의 난이도는 2018학년도 수능과 9월에 실시한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봤다.

대성은 기존에 출제된 문제의 형태와 접근방식이 비슷했고,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난이도 면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봤다. 9월 모의평가와 동일한 공통문항 수를 유지했으며 고난이도 문항을 통해 변별력을 줬다고 평가했다.

비상교육도 가형 나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했다. 가형의 경우 21, 29번 문항의 난이도가 다소 쉬워져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평이했으며, 나형의 경우에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봤다. EBS 교재의 연계율은 가형 70%와 나형 70%로 기존과 동일한 수준이며, 체감 연계율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1등급 구분 점수는 가, 나형 모두 2018 수능과 비슷하다고 봤다. 다만, 가형의 경우 고난도 문항의 난이도가 평이하여 2018 수능 1등급 구분 점수 (92점)보다 올라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종로학원은 가형의 경우 전년도보다 쉽게 출제(금년 6월, 9월보다도 쉽게) 됐다고 봤다. 킬러문항인 21번, 29번, 30번 문제도 전년도보다 쉬웠고, 중간 난이도 문제도 전년도보다 다소 쉽웠다. 결국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전년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중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유지될 것으로 봤다.

나형의 경우는  전년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전년 표준점수 최고점 135점, 1등급컷 92점, 만점자비율 0.11%로 출제), 수학나형에서는 어느 정도 변별력있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했다.  킬러문항은 전년에 비해 쉽게 출제됐다. 그러나 중간 난이도 문제는 전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돼 전체적인 난이도는 전년 수준과 비슷(전년 1컷 92점, 2컷 87점)할 것으로 봤다. 킬러문항이 쉽게 출제돼 1~2등급대 학생들에게는 다소 쉽게 느껴질 수 있으나, 3등급대 이하 학생들의 경우 다소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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