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세리에A 유벤투스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나체 사진이 공개됐다. 상대팀 선수가 SNS에 호날두와의 인증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 생긴 사고였다.
AC밀란 선수 라울 벨라노바는 12일 유벤투스와의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 경기를 가진 뒤,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인증샷을 찍기 위해 유벤투스의 라커룸을 찾았다.
호날두와 사진을 찍는 데 성공한 벨라노바는 기쁜 나머지 사진을 주의하여 살피지 않고, 그대로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벨라노바가 게재한 사진 속에는 알몸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해당 사진은 급속도로 인터넷에 퍼져나갔다.
벨라노바는 문제가 된 사진을 삭제하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나는 실수를 저질렀다. 우선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에게 사과드리며 의도한 일이 아니었다. 나는 훌륭한 챔피언(호날두)와 사진을 찍었지만, 이후 나의 SNS나 프로필 등 어느 곳에도 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키엘리니는 2005년부터 유벤투스 FC에서 뛰기 시작했으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press@dailysmart.co.kr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