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스타벅스코리아를 11년간 경영하다 지난해 퇴임한 70대 CEO 이석구 전 대표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의 새 사령탑으로 복귀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 사업부문 대표로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72세인 이 전 대표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를 11년간 역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인물로 신세계 그룹 내에서 평가 받는다. 앞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주 사업을 맡아 또 한번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장재영 사장이 총괄대표로서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각각 전문성을 갖춘 사업부문별 대표를 두고 사업부제 형태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패션부문은 장재영 총괄대표가 겸임하며, 코스메틱부문 이길한 대표, 국내패션부문 손문국 대표, 자주사업부문은 이석구 대표가 담당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8월 1일자로 시행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사업부문에 대한 대표 선임 및 조직 체계 강화를 통해 향후 자주 사업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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