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제과점,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 양진호도 울고 갈 ‘갑질’
유기농 제과점,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 양진호도 울고 갈 ‘갑질’
  • 김진환
  • 승인 2018.11.12 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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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대표, 사이 안좋은 가맹점 들어가 몰래 ‘낙서’
보네르아띠 황 대표, 가맹점 직원 보건증 훔치고, 구청에 신고
경찰, 사문서 위조와 사기 혐으로 황준호 수사 중
jtbc가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의 욕설과 낙서 갑질을 폭로했다. 사진=jtbc 캡쳐
jtbc가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의 욕설과 낙서 갑질을 폭로했다. 사진=jtbc 캡쳐

최근 프랜차이즈 대표 육촌의 직원 폭행과 업체 회장의 직원 폭행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역시 한 프랜차이즈 대표가 직원을 상대로 폭언을 하고, 매장에 낙서를 하는 등 황당한 ‘갑질’로 논란이 됐다. 

jtbc 뉴스룸은 11일 유기농 제과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의 어처구니 없는 ‘갑질’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황 대표는 매장 직원에게 인격을 상당히 모독하는 수준의 욕설을 퍼부었다. 황 대표의 만행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직원뿐 아니라 가맹점주들에게도 상상하기 어려운 황당한 수법으로 갑질을 했다.

한 점주의 제보에 따르면 황 대표는 영업을 마친 매장을 찾아서 몰래 들어가 직원의 보건증을 훔쳤다. 이후 보건증 없이 영업을 하는 매장이 있다고 구청에 신고, 구청 검사 시 가맹점주가 곤욕을 치르게 만들었다.

jtbc가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의 욕설과 낙서 갑질을 폭로했다. 황준호 대표는 몰래 매장에 들어가 사진처럼 낙서를 하곤했다. 사진=jtbc 캡쳐
jtbc가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의 욕설과 낙서 갑질을 폭로했다. 황준호 대표는 몰래 매장에 들어가 사진처럼 낙서를 하곤했다. 사진=jtbc 캡쳐

또 본인과 사이가 좋지 않은 매장을 찾아 낙서를 하는 등 대표의 수준이라고 볼 수 없는 유치한 행동으로 여러 가맹점주들에게 피해를 줬다. 이들 점주와는 법적인 다툼이 있는 상태다. 

한편 경찰도 홍 대표의 사문서 위조와 사기 혐의 등을 조사 중이다.

보네르아띠 황 대표의 갑질이 전파를 타자 “보네르아띠? 뭐지? 저런건 불매하고 양아치 사장 범죄행각 밝혀지면 엄하게 사법처리해라” “황대표 걸릴 줄 알았어 인성공부 좀 하랬지 그리 살지말고” “재수없으면 세무조사도 맞으시겠네” “황준호 대표 갑질 양진호, 태광그룹 이호진” “황당갑질 불매운동” “결국 피해는 가맹점주가 보겠네”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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