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메르스 의심환자 ‘음성’ 판정… 단순 감기·격리조치 해제
강원도 춘천 메르스 의심환자 ‘음성’ 판정… 단순 감기·격리조치 해제
  • 김진환
  • 승인 2018.11.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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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지만 단순 감기로 밝혀졌다. 사진=연합뉴스
강원도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지만 단순 감기로 밝혀졌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강원도 춘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이던 70대 환자를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두바이 여행을 다녀온 73세 A씨가 3일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이자, 즉각 1차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단순 감기로 판명돼 격리조치를 해제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스페인, 포르투칼, 모로코 등지를 여행했다. 출국하는 비행기가 두바이를 경우하면서 대기가 길어지자 현지 쇼핑몰을 잠시 들렀으며, 모로코에서 감기 증세가 있음을 인지했다.

A씨는 귀국 후에도 감기 증세가 이어지자, 동네의원을 들러 진찰을 했으며 두바이를 다녀온 사실을 이야기 하고 의사의 권유로 강원대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았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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