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제과가 초콜릿 브랜드 '크런키'의 광고 모델로 마마무 화사를 발탁했다. 이 브랜드의 여성 광고 모델은 화사가 최초다.
롯데 제과는 화사를 '크런키' 모델로 발탁한 이유로 "화사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털털한 모습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특히 방송에서 음식을 맛깔나게 먹는 모습이 비춰지며 '먹방의 아이콘'이라는 호칭을 얻었다"며 특유의 친화력과 잘 먹는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롯데제과 측은 "1984년 출시된 '크런키'는 바삭바삭한 초콜릿이라는 제품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그 동안 주로 남성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 터프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고정관념을 깨는', '당당한' 등의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크런키'의 첫 여성 광고 모델이다.
이번 모델 발탁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 '크런키 골드'가 주는 이미지가 화사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서다. '크런키 골드'는 땅콩, 프레첼 등을 넣은 초콜릿으로, 기존 '크런키'의 바삭함은 유지하고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 '크런키 골드'는 이달 초 출시이래 약 한 달 만에 100만개 가까이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좋다.
롯데제과는 화사를 통해 '크런키 골드' 론칭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크런키'의 새 광고는 11월 초 온라인, TV 등의 매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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