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남편 왕진진, 의식 잃은 채 발견…응급실 긴급 후송
낸시랭 남편 왕진진, 의식 잃은 채 발견…응급실 긴급 후송
  • 백종모
  • 승인 2018.10.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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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왕진진 응급실 긴급 후송 / 사진=스마트경제DB
낸시랭 남편 왕진진 응급실 긴급 후송 / 사진=스마트경제DB

 

[스마트경제]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왕진진은 같은 날 새벽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됐다. 목에 붕대를 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왕진진은 응급처치 후 의식을 찾았다.

왕진진의 지인은 "최근 우울증을 호소하는 등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앞서 왕진진은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낸시랭과 부부싸움 중, 문을 부수는 등의 폭력을 행사해 경찰까지 충돌하는 소동을 일으켰다. 

낸시랭 남편 왕진진 응급실 긴급 후송 / 사진=스마트경제DB
좌측부터 왕진진, 낸시랭 / 사진=스마트경제DB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하면서 법적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낸시랭이 혼인 신고 사실을 밝힌 이후, 왕진진의 실제 나이·본명 및 전과 사실 등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논란이 됐다. 이에 왕진진-낸시랭 부부는 공식 기자 회견을 열어 논란이 된 사실들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왕진진은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고, 낸시랭은 "여러분이 궁금하신 모든 부분에 대해 진실을 이미 알고 있다"며 울먹인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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