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절기상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大寒)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올 해는 비교적 큰 추위없이 따뜻한 겨울이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는 찬 바람이 신체를 강타하면서 평년보다 높은 감기, 독감 발생률을 부추기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요즘 같은 시기에는 면역력을 챙기는데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삼시 세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거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등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건강에 효능이 있다는 음식을 꾸준히 먹음으로써 심신을 보양하는 것 역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제철 음식 중 하나는 ‘새조개’다. 1~2월에 먹어야 맛이 배가 되는 새조개는 새의 부리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특유의 부드럽고 단 맛과 함께 아미노산,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어 어린이, 노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진흙 섞인 모래 땅에 사는 새조개는 우리나라에서도 바다와 갯벌을 품은 지역만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는 ‘전라남도 여수’로 지역 내에서도 귀한 식재료로 인식되면서 전문 횟집을 통해서만 그 맛을 체험할 수 있다.
여수 맛집 사계절횟집의 경우 새조개를 샤브샤브 형태로 제공해 다양한 채소와 푸짐한 새조개를 육수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조개는 특성 상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량이 낮은 식품으로, 새조개 샤브샤브로 즐길 경우 더욱 칼로리가 낮아지기 때문에 그야말로 웰빙 푸드로 활용하기 더욱 적합하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업체 관계자는 “겨울이 끝나가기 전까지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선 건강에 효능을 가진 음식을 통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필수 영양소는 물론 타우린 등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인 새조개 등 건강 관리에 탁월한 식재료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길 바라며, 사계절횟집 역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횟집 사계절횟집은 모든 메뉴 주문 시 새우, 멍게, 해삼, 전복, 돌산 갓김치 등 다양한 밑반찬을 함께 제공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넓은 단체석 규모로 곧 다가오는 설 명절 및 여수 여행 시에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