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모바일포렌식 R&D 기업 ㈜인즈시스템은 하드디스크 및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인 MREAPER(엠리퍼)를 출시했다.
데이터복구란 시스템 오류나 고장에 의해 못쓰게 되거나 잃어버린 정보를 되살리는 것을 말하는데 최근에는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관리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즉 시스템 오류, 침수부터 기기 문제, 디지털포렌식의 과정까지 모두 데이터복구는 중요한 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에 ㈜인즈시스템은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독자적인 추출, 분석, 삭제 기술을 바탕으로 엠리퍼 Lite(라이트), 엠리퍼 Pro(프로), 엠리퍼 Erasure(이레이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엠리퍼 라이트는 개인이 가정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데이터 메신저 복구 솔루션이다. 네트워크를 활용한 모바일 데이터 메신저 복구 솔루션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된 온라인용 프로그램으로 몇 가지 특징을 지닌다.
먼저 기존 3~4시간 소요되던 복구시간을 5~10분 내외로 단축시켰다. 또 복구업체를 통하지 않고 집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터넷에서 사용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타인의 시선에 구애 받지 않고 복구 및 삭제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복구 프로그램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전하고 있다.
이 외에 엠리퍼 프로는 ‘기술 제휴 기업 제공을 위한 모바일 데이터 추출 및 분석 솔루션’, 엠리퍼 이레이저는 ‘안전한 스마트폰 거래를 위한 완전 삭제 솔루션’을 표방하고 있다.
한편 하드디스크-카카오톡 데이터 복구 손쉽게 할 수 있는 브랜드 ‘엠리퍼’를 출시한 ㈜인즈시스템은 2014년에 설립한 벤처 기업으로 경찰청, 국내정보기관, 해군헌병단, 등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