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돌아보니…초심스터디카페, 1년만에 55호점 계약하며 ‘급성장’ 기록
2019년 돌아보니…초심스터디카페, 1년만에 55호점 계약하며 ‘급성장’ 기록
  • 김정민
  • 승인 2019.12.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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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어느덧 2019년 한해도 저물었다. 올 한해 소비시장에서 유독 눈길을 끈 트렌드가 있다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뉴트로(New+Retro)', '비대면 서비스 유행'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중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렌드가 있다면 바로 비대면 서비스다.

비대면 서비스는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마주하지 않고도 서비스나 재화 제공이 가능해서, 편리함은 증기하고 비용은 줄어들어 많은 사업 모델에 적용되는 추세다. 특히 애초에 큰 대면 서비스가 필요치 않은 스터디카페 같은 업종은 무인창업으로도 쉽게 운영이 가능해서 경제적이다.

2019년에는 스터디카페 창업 분야에서 ‘초심스터디카페’의 성장이 두드러진 편이다. 프랜차이즈 경력 20년 이상의 아이센스가 운영하는 초심스터디카페는 비대면 서비스의 유행을 일찌감치 눈치채고 무인 운영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무인결제와 출입통제는 물론, 고객 예약 시스템이나 이용 시간 알림 서비스도 완전 무인화로 가능하다.

무인 스터디카페라면 서비스 면에서 다소 우려가 될 수도 있지만 초심스터디카페의 경우 ‘2세대 융합형 프리미엄 스터디카페’를 표방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로 공간을 구축했다. 세계 5대 도서관인 뉴욕 공립도서관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구현하는 한편, 집중할 수 있는 ‘스터디존’과 백색소음이 있는 ‘카페존’으로 이용자의 니즈에 맞게 공간을 분리했다.

이렇게 최적화된 무인 운영 체계를 갖추면서도 프리미엄 공간으로 운영한 것이 초심스터디카페의 두드러진 경쟁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본사 아이센스는 매일경제 주관 ‘100대 프랜차이즈’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창업 불경기에도 불구, 초심스터디카페는 올 1월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55호점 계약에 성공하며 그야말로 급성장했다.

고급스러운 학습 공간과 분리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학습이나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이용자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공간 구성과 매장 운영, 인테리어 등 모든 면에서 ‘차별화’하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매일 오전마다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해 회의를 여는 아이센스 본사의 세심한 가맹관리도 호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2019년 55호점까지 오픈을 확정하게 되면서 큰 사랑을 받아 감사드린다”며 “2020년에도 초심스터디카페를 찾는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초심스터디카페에서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년간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로 ‘매일경제 100대 프랜차이즈’에 2년 연속 선정된 초심스터디카페는 12월에 원주단구점, 송파역점, 노량진역점, 평촌학원가점, 익산영등점, 원주무실롯데시네마점, 센템시티점 을 오픈하였다. 내년에는 제물포역점, 진주경상대점, 인천송도점, 부산대연점, 세종새롬점, 구리수택점, 포천송우점, 노원역점, 강서화곡점, 부산대점, 전주송천점, 광주전남대점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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