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C 출시 지연·아이패드 프로 USB-C 지원…정보 유출
아이폰XC 출시 지연·아이패드 프로 USB-C 지원…정보 유출
  • 백종모
  • 승인 2018.09.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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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밍치 메모 / 사진=9to5mac
궈밍치 메모 / 사진=9to5mac

 

새로운 아이폰 6.1인치 모델(아이폰 XC)가 액정 생산 문제로 출시가 지연되고, 아이패드 프로에서 USB-C 인터페이스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가 임박한 가운데, 아이폰 XC(iPhone XC)·아이패드 프로(iPad Pro)·맥북(Mac Book)·애플워치4(Apple Watch Series4)에 관한 세부 정보가 다시 유출됐다.

IT매체 9to5mac은 10일(현지시간) 궈밍치 TF 인터내셔널 시큐리티 애널리스트의 메모를 인용해 애플 신제품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1.아이폰 XC(6.1인치 아이폰), 수급 불안으로 출시 지연 

보도에 따르면 보급형 제품인 6.1인치 아이폰(아이폰 XC) 조립 및 디스플레이 품질 문제로 인해 9월 말~10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루머는 같은 날 블룸버그의 보도와도 일맥상통한다. 블룸버그는 같은 날 아이폰XC에 대해 "애플이 6.1인치 아이폰의 LCD 스크린에 백라이트를 부착하는데 문제가 생겨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6.1인치 아이폰은 '초기 수량 한정'으로 제공되며, 애플이 이 기기를 '아이폰 Xr'이라 부르는 것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제품은 '아이폰X'처럼 베젤이 거의 없는 새로운 LCD 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XC 더미 유출 사진 / 사진=Ben Geskin 트위터

2.아이패드 프로, USB 타입-C 지원

궈밍치는 메모에 '새 아이패드 프로 : USB-C I/O 와 새로운 18W 어댑터'라고 다소 애매하게 적었다. 9to5mac은 이에 대해 아이패드 본체의 라이트닝 포트가 USB-C로 바뀌는 것은 아니라고 풀이했다. 컨버터 등으로 USB-C 주변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3.새로운 저가 맥북 등장

궈밍치는 애플이 터치바를 추가하지 않은 새로운 보급형 맥북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4.애플 워치 시리즈4

애플 워치는 훨씬 작은 베젤을 가지며 심전도(ECG) 센서를 내장하고, 모든 모델에 세라믹 백 커버를 가진다.

 

한편 애플은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에서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현지 시간,한국 시간 13일 오전 2시)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한다. 이 행사에서 애플 워치·아이패드 프로의 신제품 발표도 이뤄질 전망이다.

새로운 아이폰 기종들의 정보가 대부분 유출된 가운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사전 유출 정보의 진위가 가려질 전망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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