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대형공원 인근 아파트가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나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공원 옆 아파트 가 두드러지고 있다.
2016년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주택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주택을 선택할 때 교통이(24%)나 교육(11%)을 중시하던 과거와 달리 쾌적성(35%)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즉 아파트 인근에 공원의 유무가 수요자들의 선택을 좌우하는 요소가 된 것이다.
실제로 대형 공원이 집 근처에 있으면 많은 장점이 있다. 공원이 수많은 나무들은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해 미세먼지 농도를 줄여줘 천연 공기청정기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주변 기후변화를 완화시켜주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이밖에 산책 등 여러 신체활동이 가능하고 외부 소음을 막아주는 등 ‘삶의 질’ 개선에 일조한다는 장점도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녹지공간의 부유먼지 농도는 도심보다 약 25.6%, 미세먼지는 약 40.9%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숲으로 둘러싸인 그린프리미엄 단지가 미세먼지의 농도를 줄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이렇다 보니 청약 시장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원을 품은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1월에 분양한 ‘대구 빌리브스카이’는 134.9대 1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두류공원’에서 약 1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가운데 KCC건설은 오는 12월 20일(금) 대구광역시 달서구 제07구역에서 '두류 파크 KCC스위첸'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두류 파크 KCC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총 78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541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두류파크 KCC스위첸’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비롯해, 상업시설, 교육, 교통 등을 모두 갖춘 도심에 들어선다.
먼저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대형공원인 두류공원이 단지 앞쪽에 위치해 있다. 두류공원은 약 165만㎡ 규모로, 북쪽에 금봉산을 기준으로 이월드, 83타워, 대구광역시립 두류도서관,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이 조성돼 있다. 남쪽에는 성당못을 중심으로 두류워터파크, 롤러스케이트장, 분수대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때문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면서 다양한 여가·문화생활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내당초, 구남중, 대구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내당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등의 상업 및 의료 시설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앞 주요도로인 성당로를 통한 광역교통망 접근성도 용이하며, 약 도보 10분대에 대구지하철2호선 내당역과 반고개역이 위치해 있어 대구시내로 이동도 편리하다. ‘두류파크 KCC스위첸’의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85-1번지에서 12월 20일(금)에 개관한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