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대화면 아이폰 신제품 이름은 '아이폰 XS 맥스(iPhone XS Max)'가 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6.5인치 신형 아이폰 제품명을 '아이폰 XS 맥스'라고 명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앞서 5.8인치 신형 아이폰 제품명은 '아이폰 XS'로 알려진 바 있다.
애플은 2014년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를 발표하면서부터 화면이 큰 기종에 '플러스'를 붙여 구분해왔다. 이러한 명명 규칙은 곧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블룸버그도 '플러스'라는 구분 명칭은 사라질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9to5Mac은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의 스펙 정보도 함께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기종은 모두 램 용량이 기존 3Gb에서 4Gb로 늘어나고, A12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또한, 일부 국가에는 '아이폰 XS 맥스'에 듀얼 유심 옵션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에서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현지 시간,한국 시간 13일 오전 2시)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한다. 이 행사에서 애플 워치·아이패드 프로의 신제품 발표도 이뤄질 전망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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