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한국데이터진흥원, 한국문화정보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건강한 저작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다자간 업무협약을 6일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게임위는 우선적으로 장차 우리나라 4차산업을 이끌어나갈 게임 데이터베이스와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뉴스, 그리고 앞으로 활용가치가 늘어나고 있는 공공저작물을 4대 보호 협력 분야로 정하고, 4개 전문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토대로 저작권 공정사용 및 침해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 문화산업 육성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위 측은 "향후 저작권 보호 상담 및 교육 시스템 구축, 분야별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저작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업무를 함께 수행함으로써 저작권 보호를 위한 공공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위 이재홍 원장, 한국데이터진흥원 민기영 원장, 한국문화정보원 이현웅 원장, 한국언론진흥재단 민병욱 이사장, 한국저작권보호원 윤태용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점차 복합적으로 변화해 가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맞춰 4개 기관의 전문성과 보호원의 기능을 결합하고 각 산업에 특성화된 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저작권 보호 및 침해대응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선진화된 저작권 보호 환경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오늘 또 한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