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등 메가톤급 개발 호재에 삼성역 인근 오피스텔 ‘삼성 바실리체’ 주목
GBC등 메가톤급 개발 호재에 삼성역 인근 오피스텔 ‘삼성 바실리체’ 주목
  • 김정민
  • 승인 2019.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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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땅값만 10조원에 달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GBC 개발과 함께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잠실마이스(MICE)단지 조성 등 굵직한 프로젝트도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경제 1번지 삼성역 일대 부동산 시장이 또 한번 들썩일 전망이다.

서울시는 GBC 조성으로 막대한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공사비만 3조7,000억원에 달하며 생산유발 효과 265조원, 고용유발 효과 122만명, 세수 증가 1조5,000억원 등의 파급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사업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192만㎡를 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까지 더하면 3곳의 사업비만 7조원에 달한다.

삼성역 일대가 천지개벽 할 대규모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인근 오피스텔 시장이 때 아닌 호황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인구유입이 예상되면서 이를 수용할 주거 공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삼성역 일대는 신규 주택을 공급할 만한 토지가 부족해 신규 분양단지는 물량 소진이 빠르게 이뤄지는 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삼성역 일대는 고소득, 젊은층의 직장인 비율이 높아 인근에서 주거가 가능한 오피스텔은 매물이 귀한 편”라며 “최근에는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고급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지고 있어 실거주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역 인근에서 신규 오피스텔 ‘삼성 바실리체’ 공급을 앞둬 이슈다. 삼성 바실리체는 강남구 삼성로 436에 지하4층~지상18층 전 세대 50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3층 업무시설(오피스)과 지하1층~ 지상2층까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55㎡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용률이 54.6%로 일반오피스텔보다 실사용 면적이 넓다.

삼성 바실리체는 우수한 입지가 강점이다. 도보권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위치했으며 지하철 분당선과 2호선 환승이 가능한 선릉역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9호선 삼성중앙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길 건너 위치한 코엑스, 현대백화점, 아셈타워, 스타필드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치유수지 체육공원도 가깝게 위치했다.

내부는 1~2인 가구를 위한 1.5룸 구조를 기본으로 총 6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며 최상층인 18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배치된다. 채광과 조망이 부족한 4~6층 일부 세대는 보이드(void)로 처리하고, 층수를 올려 개방감과 시인성이 좋은 세대를 위로 배치했다.

삼성 바실리체는 기존 오피스텔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로 제공한다. 입주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에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북카페, 파티룸이 조성된다. 각 호실별로 자주 쓰지 않거나 부피가 큰 물건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별도 창고가 제공되며, 발렛 파킹, 라운더리, 홈 클리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내부 인테리어와 보안에도 신경 썼다. 주방은 유럽 주방가구 점유율 1위 브랜드인 독일 노빌리아(Nobilia)가 설치될 예정이다. 최고의 디자인과 지능적인 설계로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패키지 주방을 선보인다. 슬라이딩 문과 벽, 공간 분할 시설 등 내부 곳곳을 독일 명품 건설자재 기업인 헤펠레(Hafele) 제품을 사용해 모던하고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1층 로비에서는 생체인식 및 IoT인증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 바실리체’의 홍보관은 르네상스 사거리 아르누보호텔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신탁사는 생보부동산신탁(주)으로 신영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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