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활용 콘퍼런스 개최
한국문화원연합회,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활용 콘퍼런스 개최
  • 김정민
  • 승인 2019.1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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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는 오는 12월 6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아셈볼룸 2층에서 ‘지역문화콘텐츠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활용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콘퍼런스는 2019년 사업수행 우수자 표창과 성과발표 및 시연을 시작으로 기획, 활용, 정책 각 부문별 주제 발표 후 주제강연과 올해 사업에 참여한 43개 문화원의 결과 전시 등을 통해,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사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발굴 및 활용에 대한 미래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부문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상열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윤유석 연구원은 ‘문화콘텐츠 기획방법론’을, 상명대학교 최희수 교수는 ‘지역문화유산의 아카이빙과 기획’을, 한국문화정보원 김동훈 팀장은 ‘ICT와 문화콘텐츠 기획’을, 곡성문화원 조준원 사무국장은 ‘정해박해 진원지 곡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활용부문은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진광 편찬실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여기서 통영문화원 송언수 사무국장은 ‘승리와 평화의 기원, 뚝제(纛祭)’, 한신대 초빙강의교수인 신정아 방송작가는 ‘장소는 어떻게 콘텐츠가 될까?’, 성북문화원 강성봉 사무국장은 ‘지역문화콘텐츠의 개발과 활용’, 궁궐문화원 황금희 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콘텐츠’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정책부문의 좌장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원태 선임연구위원이 맡았으며 한국외대 지식콘텐츠학부 김민형 교수, 기호문화유산컨텐츠연구소 정기범 소장, 코뮤니타스 신동호 대표가 각각 ‘지역재생과 지역문화콘텐츠’, ‘지역문화콘텐츠와 전문인력’, ‘정부, 민간, 산업계의 역할 및 협력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강진갑 원장이 각 부문에서 논의된 지역문화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지속가능성과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원태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각 부문에서 발표된 내용과 담론들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콘텐츠 개발과 원천콘텐츠 발굴이 추구해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발표자들과 종합토론이 이뤄진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17년부터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문화 자료를 보존하기 위해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도 사업수행 우수문화원으로 해운대문화원, 무주문화원, 통영문화원, 관악문화원, 평창문화원, 영주문화원이 한국문화원연합회장 표창을 받는다.
 
해운대문화원은 ‘잃어버린 역사, 간비오산 봉수대를 찾아서’를, 무주문화원은 ‘조선왕조실록의 적상산 사고 봉안 행렬 및 봉안식 재연과 기록화’를 통영문화원은 ‘승리와 평화의 기원, 뚝제’를 관악문화원은 ‘관악산 원천자료 발굴 및 스토리텔링을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을 평창문화원은 ‘콘텐츠로 재조명하는 자연밥상의 솔루션’을, 영주문화원은 ‘의상과 선묘의 구원의 사랑(부석사 창건설화)’를 각각 개발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김태웅 회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지역의 원천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원천콘텐츠의 가치 발견과 향후 사회적 관심 및 지원 필요성이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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