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아트앤디자인스쿨 현대미술전공은 오는 27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 바롬갤러리에서 현대미술전공 제33회 졸업전시회 ‘특이점 시선’ 전을 개최한다.
‘특이점 시선’은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변화하는 많은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각자의 삶을 살아오면서 겪게 되는 찰나의 시간들, 하나의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사건들처럼 개개인에게 특이점의 지점이 발생하기 이전과 이후의 모습이 다른 특징을 보여주는 물리학 용어인 ‘특이점’을 반영한다.
‘개인이 지나온 수많은 특이점의 지점은 언제였으며 그 특이점이 발생하기 이전과 이후 우리의 삶에 어떠한 변화가 생긴 것인가. 특이점이 지난 후에 그 존재를 알아차리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할 수 없는 것일까. 과연 개인에게 영향을 주었던 순간들이 사회 전체에 어떠한 새로운 특이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라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개인의 전환 지점을 논하고 새로운 특이점을 발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특이점’을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하고 예측 불가능한 변화에 대한 인간의 감정을 탐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한 개인과 사회가 지나온 특이점과 새로운 변화에 대한 것을 작품으로 구성한 서울여자대학교 현대미술전공 제33회 졸업전시는 서로의 크고 작은 특이점들이 모여 또 다시 새로운 변화의 순간을 보여준다.
전시는 내달 8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오프닝 행사는 27일 오후 12시에 서울여대 조형예술관 1층 바롬갤러리에서 실시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