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Q 영업익 622억 부진…'해리포터' 실적 이연 영향
넷마블, 2Q 영업익 622억 부진…'해리포터' 실적 이연 영향
  • 백종모
  • 승인 2018.08.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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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08억원, 영업 이익 622억원, 당기 순이익 66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및 전 분기 대비 각각 7.3%, 1.3% 감소한 수치다.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8%, 전 분기 대비 16.2% 줄었다. 증권가에서는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3.2%~+3.7%, 영업 이익은 –21.7%~-14.2%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당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5.1%, 전 분기 대비 16.0%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넷마블은 2분기 출시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의 회계상 매출 절반 이상이 3분기로 이연된 효과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3,532억원)은 17년 2분기보다 26.5%, 18년 1분기보다 2.9% 늘었다. 분기 매출 대비 해외 매출 비중은 1분기 68%에서 2분기에는 71%로 증가했다.

넷마블은 해외 매출 증가세에 대해 "지난 4월 말 북미, 유럽에 출시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Jam City)'가 다수 국가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 '쿠키잼 (Jam City)',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퓨처파이트' 등 기존작들도 미국, 일본 등 빅마켓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현재 글로벌 빅마켓 공략을 위해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런 도전으로 넷마블만의 사업 노하우도 쌓이면서 '세븐나이츠',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최근 '해리포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새로운 글로벌 흥행작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단기적 성과보다는 미래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메이저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올해 중에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 등을 일본 시장에 선보이고, "MMORPG '세븐나이츠2', 모바일 어드벤처 RPG '팬텀게이트'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 대해서는 "최근 시장 상황을 감안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콘텐츠를 개발 중"이라며 "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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