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SM몰서 스파클링·사이다 제품 선보여
[스마트경제] 제주 용암해수 1호 기업인 제이크리에이션은 대표 제품인 ‘제주 용암수’와 ‘제주 스파클링’을 동남아 핵심 시장인 싱가포르와 필리핀에 수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이크리에이션은 싱가포르 최대 대형 유통 매장인 ‘NTUC’에 입점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싱가포르에 ‘제주 용암수’를 첫 수출한 후 현지 고객들의 좋은 반응에 따라 이뤄졌다.
제이크리에이션의 싱가포르 진출은 제주의 청정한 이미지와 철저한 품질 관리 등 제주 용암해수의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 받은 것으로 단순한 수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싱가포르는 동남아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고 상징적인 지역이며 생수 수입 기준이 매우 엄격해 일반 제품의 수출도 쉽지 않은 곳이다.
또한 제이크리에이션은 필리핀에는 제주 용암수로 만든 ‘제주 스파클링’과 ‘제주 사이다’를 필리핀 최대 매장인 SM몰에 입점한다.
용암해수는 제주의 청정 해수가 제주 현무암 용암에 자연 여과돼 제주 동부 지역 지하에 부존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자원으로 오랜 세월 동안 화산용암층에 여과되면서 마그네슘, 칼슘, 바나듐, 셀레늄, 아연 등 몸에 좋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제이크리에이션은 하루 3만3000톤(t)의 용암해수 취수 허가를 보유하고 있어 제이크리에이션의 용암해수는 사실상 전 세계 유일한 무한 청정 수자원으로 볼 수 있다.
김동준 제이크리에이션 대표는 “‘제주 스파클링’은 미네랄 경도가 300으로 미네랄 성분을 일반 탄산수 대비 5∼6배 이상 함유해 유럽의 유명 탄산수와 비교해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맛과 풍미를 갖고 있다”며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주 ‘한라봉’ 천연향을 담아 현지인에게 제주의 맛이 널리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