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X 10CC 자마(ZAMA)’, 휠라 넥스트 트렌드 ‘오디너리 슈즈’의 대표 아이템
[스마트경제] 매번 예상과 기대를 뛰어넘는 이색 협업으로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 열풍을 지속 중인 휠라. 휠라가 이번엔 세계적인 패션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와 손잡고 새로운 패션 트렌드 제안에 나섰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오는 24일, 세계적인 패션 편집숍인 ‘10 꼬르소 꼬모 서울’과 함께 ‘휠라 X 10 꼬르소 꼬모 서울 콜라보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10 꼬르소 꼬모’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패션, 문화 콘셉트 스토어이다. 휠라와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이탈리아’에서 탄생했다는 공통점을 필두로 각 브랜드의 주 고객층이자 새로운 스타일에 목마른 젊은 세대에게 개성과 신선함이 넘치는 트렌드를 제안하려는데 뜻을 모아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휠라와 10 꼬르소 꼬모의 조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휠라의 밀라노 패션위크 첫 참가를 기념하며 밀라노 현지에서 10 꼬르소 꼬모 밀라노와 함께 첫 번째 이색 협업을 전개, ‘휠라 X 10 꼬르소 꼬모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해당 컬렉션은 휠라의 밀라노 패션위크 참가 기간에 맞춰 론칭해 10 꼬르소 꼬모 밀라노에서만 한정 판매돼 패션위크를 찾은 전 세계 패션 관계자들과 현지 소비자들 사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밀라노에 이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과의 만남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휠라 X 10 꼬르소 꼬모 서울 콜라보 컬렉션은 휠라와 10 꼬르소 꼬모의 시그니처 로고를 중심으로, 10 꼬르소 꼬모를 상징하는 블랙, 화이트 컬러를 활용한 티셔츠 2종(맨투맨, 반팔), 모자, 슈즈를 포함한다. 두 브랜드의 심미적 요소를 감각적으로 융합해 디자인에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컬렉션 아이템 중 ‘휠라 x 10CC 자마’를 주목할 만하다. 자마(ZAMA)는 휠라의 ‘오디너리 슈즈’ 아이템으로, 어글리 슈즈에 이어 휠라가 제시하는 넥스트 트렌드의 대표주자다. 휠라 자마 10CC 버전은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컬러로 갑피 전체에 천연 가죽을 사용하고 슈즈 전체에 빈티지 더티 워싱을 적용해 트렌디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오디너리 슈즈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일상에서 편안하면서도 멋스럽게 신을 수 있어 패션성과 실용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휠라 X 10CC 콜라보 컬렉션은 오는 24일 10 꼬르소 꼬모 청담점과 에비뉴엘점을 시작으로 25일 10 꼬르소 꼬모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수량 구매 가능하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와 10 꼬르소 꼬모 서울이 이탈리아에서 시작, 오랜 시간 보유해 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밀레니얼 감성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감성의 트렌드를 제안하고자 하는 공통 분모에 착안해 손잡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패션과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