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미래 자동차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란 콘셉트로 부스를 마련하고 23종의 다양한 차량을 선보인다. 고성능 라인업과 친환경차, 콘셉트카를 대거 전시하며 미래 자동차 기술력을 뽐낸다.
우선 고성능 브랜드 N의 신차가 개막 첫날인 7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가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벨로스터 N'이다. 이 차는 N 전용 고성능 2.0 터보 엔진을 통해 최고 275마력과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 성능을 낸다.
더불어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역동적인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으로 조각된 근육질의 바디와 만나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을 드러낸다.
올해 3분기 출시를 앞둔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소개됐다. 이 차는 정제된 디자인과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적용하고 파워트레인 사양이 강화됐다. 또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등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했다. 에센시아 콘셉트와 더불어 G70, G80, G80스포츠, EQ900, EQ900리무진 등의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었다.
벨로스터 N
코나 EV
제네시스 G90 스페셜 에디션
에센시아 콘셉트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