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 2019 World Solar Challenge 출정식 실시
국민대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 2019 World Solar Challenge 출정식 실시
  • 복현명
  • 승인 2019.08.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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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수(오른쪽 첫번째) 국민대학교 총장이 학교 관계자, 국민대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와 지난 14일 국민대 체육관에서 ‘2019 World Solar Challenge’ 출정식을 실시했다. 사진=국민대
유지수(오른쪽 첫번째) 국민대학교 총장이 학교 관계자, 국민대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와 지난 14일 국민대 체육관에서 ‘2019 World Solar Challenge’ 출정식을 실시했다. 사진=국민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가 지난 14일 국민대 체육관에서 ‘2019 World Solar Challenge’ 출정식을 실시했다.

World Solar Challenge는 3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자동차 대회로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호주에서 열린다.

대회 참가팀들은 직접 설계해 제작한 자동차로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총 3022km의 호주 국토를 완주해야 한다.

국민대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는 지난 2015년 국내 대학 최초로 호주 국토를 완주한 바 있으며 2017년 차량의 경량화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특히 경량화를 위해 Spread tow carbon을 사용했으며 100회가 넘는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을 통해 성능을 높였다.

프로젝트 매니저 송경민(기계공학 3학년) 학생은 “수업에서 배웠던 공학지식을 차량 설계에 직접 대입해볼 수 있었고 21개월간 팀원들과 부대끼며 준비해온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차량 제작에 최선을 다 해왔기에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 기계공학부, 전자공학부, 신소재공학부, 자동차공학과, 자동차IT융합학과, 일본학과 등 인문·자연계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구성된 국민대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는 지난 2012년 창설된 이후 ‘대한민국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열린 Formula SAE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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