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태전지구 최초, 미세먼지 특화 아파트 공급
경기 태전지구 최초, 미세먼지 특화 아파트 공급
  • 김정민
  • 승인 2019.08.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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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앞으로 경기도 광주 태전지구에서도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갖춘 아파트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봄 황사와 함께 미세먼지가 역대 급으로 몰려오면서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갖춘 아파트가 어느때 보다 주목받았다. 

SM경남기업은 태전2지구에 선보일 광주역 태전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를 태전지구 최초로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갖춘 아파트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미세먼지 저감 설비는 ‘미세먼지 클린시스템’이라고 한다. 집 밖에서 옷 등에 붙어온 미세먼지를 현관에서 에어샤워와 에어브러쉬 등을 통해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이때 에어샤워기의 필터는 H13등급의 헤파필터며 오염된 공기는 헤파필터를 통해 신선한 공기로 변화되는 것이다. 

분양관계자는 “실제 올해 3월 미세먼지 나쁨이라고 예보된 일 수가 전국적으로 평균 11.2일로 한달 가운데 열흘은 뿌연 하늘을 본 셈” 이라며 “경기도 광주도 미세먼지에서자유 로울 수 없는 만큼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갖춘 아파트를 최초로 공급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단지 안팎으로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경기도 광주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최초로 어린이 전용 물 놀이터가 단지내 들어선다. 또한 커뮤니티 시설 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전용 블록방, 어린이 영어 도서관 등도 설계됐다. 여기에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도 만들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아이들 키우기에 최적화된 아파트라고 평가했다. 

주변 상황도 나쁘지 않다. 실제 경기도 광주는 정부규제에서 빗겨나 있는 곳이다.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당첨 후 6개월 이후면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LTV나 DTI 등 대출규제에서도 조정대상지역과 비교해 자유로운 장점이 있는 것이다. 

여기에 광주는 지난 7월, 서울 수서와 경기 광주간 복선전철 사업(수서~광주선)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열차운전시뮬레이션(TPS) 검토결과 이 노선이 완공되면 경기광주역에서 서울 수서까지 12분이면 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경기도 광주의 서울 생활권 편입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이다. 

이런 광주에서 현재 전용 63㎡과 73㎡만 100% 구성된 광주역 태전 경남 아너스빌이 분양 중이다. 다양한 개발호재와 상품구성 등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9일 견본주택 오픈 당시 주말 3일(금∙토∙일) 동안 무려 2만5000명 이상이 다녀갔을 정도다. 

소형임에도 상품 설계에 신경을 많이 썼다. 판상형 4베이 설계(일부타입 제외)로 환기는 물론 조망까지 극대화했으며 수납 특화를 위한 복도형 펜트리공간(일부타입), 광폭드레스룸의 설계로 공간 활용도 극대화시켰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집안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델하우스는 태전 분기점(JC) 인근(경기도 광주시 역동 242-72)에 마련돼 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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