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현재 대국민건강 캠페인을 통해 전국 공원, 복지관, 관공서, 학교 등 5000여 곳에서 국학기공이 보급되고 있다. 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 심신수련법인 ‘선도(仙道)’ 와 우리 민족의 홍익인간 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된 우리나라 전통 생활스포츠이자 우리나라 전통기공, 기체조, 호흡, 명상, 배꼽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 1980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국학기공을 보급, 38년간 국민의 심신건강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로 선정된 대한국학기공협회는 현재 전국 2,800여 개의 동호회와 23만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충청북도 국학기공협회에서는 도민의 건강을 위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된 다양한 수련법을 보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도민 건강 프로젝트 사업으로 청주시 중앙공원에 있는 노인층에게 생활 속 셀프 힐링법 BHP 명상법을 전달하고 노인층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또 평생 동안 자신이 경험한 지혜와 삶의 기술을 젊은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노년의 삶을 제시하고 점점 늘어가고 있는 고령화 시대로 우울과 불안증, 순환장애, 불면증, 치매 등을 겪으면서 질병에 취약해지고 있는 이 시대에 몸과 마음의 회복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
현재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킨다는 구호 아래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학기공으로 청주시 중앙공원의 문화가 바뀌고 실버 문화의 변화를 바라며 충북 도민의 건강, 행복, 평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뷰티•헬스산업 대상’ 에서 ‘전통스포츠 부문 대상’ 을 수상한 충청북도 국학기공협회 송용해 회장은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충청북도에서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좋은 사례를 만들어 대한민국 고령화 시대에 좋은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공원에서 국학기공 수련지도를 꾸준하게 하다 보니 충북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고, 지금 현재 여러 군데 경로당에서 BHP를 통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점점 몸이 가벼워지고 자신의 건강이 좋아진다고 하시면서 국학기공 강사들이 기다려진다고 말씀하시기도 한다.” 라고 덧붙였다.
송 회장이 운동하고 있는 옥산 국학기공 동호회를 비롯해 시, 군, 주민 센터, 복지관, 학교, 경로당, 공원, 관공서 등에서 100명의 국학기공지도자가 지도를 하고 있으며 충북에 약 1만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하고 있다.
그는 “국학기공이 초석이 되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심신이 자유롭고 건강하고 행복해지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국학기공이 최선을 다해 앞장서서 함께 할 것” 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