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의 시상 부문 및 일정이 발표됐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후보자와 후보작을 추천받는다"고 발표했다.
10회째를 맞이한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분야 시상식으로서,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 발전과 해외 진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포상이다.
이 시상식은 콘텐츠 업계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이사, 심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이사, JTBC 이동희 PD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게임 분야에 대한 정부포상이 신설되어, 해외진출·방송영상산업발전·게임산업발전 3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 등 총 19개의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해외진출 부문에서는 콘텐츠 수출과 문화교류 기여도·신시장 개척 등 공적 분야에 따라 수출유공·문화교류공헌·신시장 개척·창업신인 등 4개 세부 분야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방송영상산업발전 부문에서는 지난해 7월 20일부터 올해 5월 23일까지 방영된 방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작품성, 완성도, 경제성, 사회적 파급력 등을 고려해 유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게임산업발전 부문에서는 게임산업과 게임문화 등 2개 세부 분야의 시상을 할 계획이다.
후보자 및 후보작 추천은 콘텐츠 유관 기관, 단체, 일반 국민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방송영상산업발전 부문은 6월 11일(월)까지, 해외진출 부문과 게임산업발전 부문은 6월 20일(수)까지 추천을 받는다.
최종 유공자는 10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해외진출 부문과 방송영상산업발전 부문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은 올해 12월 중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게임산업발전 부문 유공자에 대한 시상은 11월 중에 별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정부포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http://www.mcst.go.kr) 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