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조성제 에몬스가구 사장이 올해 매출목표달성이 쉽지 않음을 인정하면서도 하반기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에몬스는 3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 및 본사전시장에서 2019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2019년 신제품 품평회에 이어 진행된 정책 세미나에서는 공로 대리점 및 협력 업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조성제 에몬스 사장의 2019년 하반기 영업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조성제 에몬스가구 사장은 "올해 2200억원을 목표로 잡았는데 전체적으로 경기가 어렵다보니 매출신장이 되진 않았다"며 "솔직히 현재로서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사장은 “지난해부터 부동산・건설 경기의 하락,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등 어려운 조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에몬스는 상반기 누적매출 지속적 신장, 그리고 하반기 꾸준한 성장세를 예상한다”며 “우리는 지난 40년간 정직・겸손・열정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진정성 있게 친환경, 명품 품질을 고수해왔고, 그 결과 소비자들이 신뢰를 갖고 현명한 선택을 해준 것이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조사장은 “다가올 하반기에 전국의 광역시 이상 지역의 필수상권에 300평이 넘는 규모의 대형매장 10개점 추가 개설과 하반기 예상되는 약 17만 규모의 신규 입주 물량을 위한 지속적인 입주박람회 참여와 평형대별 공간 제안,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사장은 “에몬스는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관리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거문화를 리드하는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필승의 영업 여건을 조성한다면 미・중 무역분쟁,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 암운이 짙어지는 하반기 경기 활성화에도 앞으로 더 높이 비상할 40년이 될 수 있다”며 150여명의 대리점주들을 격려했다.
한편 에몬스가구는 이번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들을 2019년도 가을‧겨울 신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