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수혜지 15개 필지 특별분양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수혜지 15개 필지 특별분양
  • 김정민
  • 승인 2019.06.14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경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대상지에 용인시가 최종 확정되면서, 용인 일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주)강산종합개발에서 SK하이닉스 용인클러스터 수혜지역인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과 경계에 접한 삼죽면 율곡리 380㎡씩 15개 필지 선착순 매각에 나서 화제다. 해당 필지의 매각 가격은 3.3㎡당 임야 60만원, 전 70만원부터다. 

이번 특별분양은 등기 이전 시까지 박두태 법무사에서 자금관리를 담당해 안전한 분양이 가능하다. 희소성도 우수해 향후 급격한 토지 가격 상승이 확실시되는 지역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약 448만㎡(약 135만 평) 규모의 부지에서 추진된다. SK하이닉스는 총 120조원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팹(Fab)을 건설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반도체 공장 4기와 50개 이상 중소 협력업체가 동반 입주하는 ‘대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다가오는 2028년까지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에 용인이 선정된 이유는 수도권에서 가깝고 대/중소기업과의 협력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천, 청주, 기흥, 화성, 평택에 입지해있는 반도체 기업 사업장과의 연계가 쉽고, 전력 및 용수, 도로와 같은 인프라를 구축하기도 용이하다. 

SK하이닉스 반도체 부지를 자기 지역에 유치하려는 지자체들의 노력이 상당했지만, 최종적으로 용인시 원삼면이 낙점됐다. 원삼면은 올 3월부터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그 주변 지역과 가장 가까이 위치해있고, 경계지역에 해당되는 안성시 삼죽면 일대가 투자지역으로 가치가 크게 올라 토지거래가 활성화된 상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전국 지가 조사 결과에서도 용인시의 가치 상승이 두드러진다. 용인시 처인구가 1.85%의 상승률을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인근의 한 부동산 대표는 “전화 문의를 비롯해 직접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만 팔기 위해 내놓은 물량이 없는 상황이다”라며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가 되면, 전형적인 시골 동네에서 최첨단 스마트 산업도시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해당 사업을 통해 2만 5천개에 달하는 우수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반도체 팹 운영인력 1만 2천명과 지원부서 인력 3천명을 포함, 총 1만 5천명을 채용할 계획을 SK하이닉스가 밝혔기 때문이다. 

함께 입주하는 50여개의 장비, 소재, 부품 협력업체 역시 약 8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단지 조성과 팹 건설을 위해 건설사가 직접 고용하는 인원도 2천명이 추산된다. 

서울대 경제연구소도 반도체 팹 1개가 건설되면 약 128조원의 생산유발 및 47조원의 부가가치 창출, 37만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용인시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구 인력 및 지원인력 등이 생활할 수 있는 배후도시 조성에도 힘을 쓸 예정이다.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마스터플랜도 수립될 계획이다. 인근 지자체까지 함께 발전하게 돼 수십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모두 한마음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이 성공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다”라며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할 용인시의 변화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