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즈 페스타] 마초의 남심을 자극하는 웨스턴소울 ‘차박텐트’
[맨즈 페스타] 마초의 남심을 자극하는 웨스턴소울 ‘차박텐트’
  • 김진환
  • 승인 2019.06.09 13:0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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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열린 '맨즈 페스타'에 웨스턴 소울의 차박텐트가 전시돼 있다.
코엑스에서 열린 '맨즈 페스타'에 웨스턴 소울의 차박텐트가 전시돼 있다.

[스마트경제] “3~4년을 주기로 캠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젠 ‘차박캠핑’의 시대가 왔다고 봅니다.”

코엑스에서 9일까지 개최하는 ‘맨즈 페스타’에 참여한 웨스턴소울의 박광일 대표(블로그 아이디 ‘일톤’)의 첫 마디다.

티피텐트(일명 인디언 텐트)로 유명한 웨스턴소울은 현재 국내에서 거의 유일한 메이드 인 코리아 텐트 제작사다. 웨스턴소울은 차박텐트의 원조격이다. 차박텐트의 정식 명칭은 Tailgate Tnet(테일게이트 텐트)다. 차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차량 후미를 연장해주는 텐트다.

코엑스에서 열린 '맨즈 페스타'에 웨스턴 소울의 차박텐트가 전시돼 있다. 차박텐트 내부.
코엑스에서 열린 '맨즈 페스타'에 웨스턴 소울의 차박텐트가 전시돼 있다. 차박텐트 내부.

 

관람객들이 웨스턴 소울의 차박텐트를 둘러보고 있다.
관람객들이 웨스턴 소울의 차박텐트를 둘러보고 있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박 대표는 좀 더 편안한 캠핑 방법을 고민하던 중 차박을 생각했다. SUV 차량 후미에 텐트를 달면 설치와 철수가 매우 간편할 것으로 보였다. 박 대표는 제조사를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SUV에 바로 설치가능한 텐트를 구상했다.

테스트 모델을 몇개 만들었는데 주변 반응이 좋았다. 지인들의 주문이 계속 들어왔고 본격적으로 제작에 뛰어들었다. 현재 웨스턴소울은 팰리세이드, 모하비, 렉스턴스포츠, 포드익스플로러 등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픽업트럭과 SUV용 차박텐트를 제작 중이다. 스타렉스에 장착 가능한 차박텐트도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웨스턴 소울'과 '몬스터 파라코드' 운영진들. 좌측이 웨스턴 소울의 박광일 대표다.
전시회에 참여한 '웨스턴 소울'과 '몬스터 파라코드' 운영진들. 좌측이 웨스턴 소울의 박광일 대표다.

쌍용자동차의 대표 픽업트럭인 렉스턴스포츠 칸 고객들이 웨스턴소울의 차박텐트를 많이 찾는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SUV 차량 딜러들이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 선물로 차박텐트를 선호한다고 한다.

웨스턴소울 박 대표는 “팩다운이 필요없는 차박텐트는 주차장, 부둣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매우 적합하다”며 “간편한 설치와 철수, 기온이나 계절적인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캠핑문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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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희로하 2019-06-11 19:56:15
애들이 창의성이없네 ㅋㅋ
오렌지차박제품 똑같네 ㅉㅉ

차박캠퍼 2019-06-09 19:43:36
스타렉스텐트보니 국내최대 차박캠핑장비전문
"오렌지차박캠핑"에서 그대로카피해서 팔더군요
결국 창의성이떨어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