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현대중 노조와 연대투쟁 나설 것”
현대차 노조 “현대중 노조와 연대투쟁 나설 것”
  • 한승주
  • 승인 2019.05.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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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현대자동차 노조가 물적분할(법인분할) 주주총회 저지를 위한 현대중공업 노조의 총파업에 연대투쟁 형태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29일 긴급성명서를 내고 “물적분할 저지 전면 총파업 적극 연대를 위해 29일 오후 5시와 7시 현대중 노조 총파업 투쟁 집회에 확대간부, 오전근무조 현장조직위원 전원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28일 울산공장 사업부대표 비상간담회를 통해 현대중공업 총파업투쟁 집회에 확대간부, 1직 현장조직위원 전원이 참가한다”며  “30~31일 17시 한마음회관 주총저지 투쟁에 확대간부, 1직 현장조직 위원 전원이 참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주총회장 점거 농성에 공권력 행사나 용역업체 동원을 통한 침탈이 있으면,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전 조합원 총파업 후 연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금속노조는 산하 지부에 현대중공업 법인분할·주주총회 저지 긴급투쟁 지침을 내렸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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